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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중국 돌아가는 루이·후이바오에 감사장 전달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1-06 18:53

“시민에게 소중한 추억·행복 선사”…용인시민 사랑 담아
내달 셋째 주 중국 이송 예정…정확한 날짜는 추후 확정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장은 6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전달했다. /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장은 6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전달했다. /용인시의회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이 중국으로 돌아가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 용인시민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의장은 6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내달 중국 이송을 앞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송규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강철원·송영관 사육사 등이 함께했다.

장 의장은 수여식에 앞서 사육사들의 안내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막내 슈바오를 만났다. 이어 이 시장이 루이·후이바오에게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슈바오에게 ‘아기 주민등록증’을 전달한데 이어 장 의장이 쌍둥이 자매에게 감사장을 건넸다.

감사장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용인시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한 두 판다에 대한 고마움이 담겼다. 감사장은 루이·후이바오의 탄생부터 성장을 함께한 강철원·송영관 사육사가 대신 받았다.
장정순 의장이 바오 세컨하우스를 방문해 사육사들과 아쉬움을 나누고 있다. /용인시
장정순 의장이 바오 세컨하우스를 방문해 사육사들과 아쉬움을 나누고 있다. /용인시
◇“시민의 사랑과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었다”


장 의장은 “많은 분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아쉬워하고 있다”며 “언니 푸바오에 이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선사해 준 두 판다에게 용인시민의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 용인시민들의 특별한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직접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두 판다가 건강하게 중국으로 떠날 수 있도록 잘 살피고 동생 슈바오도 언니들처럼 사랑받도록 돌보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을 마친 장 의장은 판다 세컨하우스로 이동해 루이·후이바오 자매를 만나 중국 이송을 앞둔 아쉬움을 나눴다.
장정순 의장은 6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전달했다.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장은 6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전달했다. /용인시의회
◇내달 셋째 주 이송 예정…정확한 날짜는 미정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2023년 7월 7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다. 2024년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의 동생이자 올해 6월 태어난 슈바오의 언니로,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동물로 사랑받아 왔다.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번식이 가능한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버랜드는 루이·후이바오의 이송 시기를 내달 셋째 주로 예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두 판다의 건강 상태와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확정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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