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10.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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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모임 LG트윈타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무더기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서관 9층에서 일하며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다. 이 직원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택 근처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서관 6층과 9층에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4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4시께 서관 6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두 번째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저녁에는 서관 6~9층에 근무하는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확진자 5명의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으며,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6층부터 9층까지 4개층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한 후 2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LG전자는 6층~9층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서관 6~9층에서 근무하지 않더라도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검사 결과와 관계 없이 2주간 재택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윈타워 서관은 LG전자가, 동관은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이 사용한다. 로비와 출입구를 공유하는 동·서관에 상주하는 인원은 통상 6000여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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