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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사범대학, 강릉시가족센터와 다문화교육 협력 MOU 체결

입력 2025-12-24 13:25

“예비교원 현장 역량 강화 및 다문화가족 지원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시가족센터 MOU 체결 사진. (사진 왼쪼부터) 강릉시가족센터 최은해 센터장, 가톨릭관동대사범대학 전보애 학장.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시가족센터 MOU 체결 사진. (사진 왼쪼부터) 강릉시가족센터 최은해 센터장, 가톨릭관동대사범대학 전보애 학장.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사범대학은 지난 23일(화) 강릉시가족센터와 예비교원의 현장 역량 강화 및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사범대학 전보애 학장을 비롯해 강릉시가족센터 최은해 센터장, 김미애 팀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교원의 교육봉사 활동 지원 ▲세계시민교육 및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강릉시가족센터 ‘세계를 다 담다’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은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관동대 사범대학 예비교원들은 강릉시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다문화교육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예비교원들의 다문화학생 지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범대학 교수진의 전문성과 강릉시가족센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세계를 다 담다’ 프로그램과 연계한 세계시민교육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전보애 사범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교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다문화교육 역량을 키우고, 동시에 강릉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교육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가족센터 최은해 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센터의 현장 경험이 결합되면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예비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협력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문화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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