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렵지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손 회장의 의견에 따라 가상회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음성 채팅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우리금융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와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조직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과 고객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참석자들은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메타버스 뱅킹'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보내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CEO와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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