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8(토)

빅데이터 및 AI 기술 활용 극대화로 첨단 IT기반 HR플랫폼으로 도약
시크 글로벌 경영진의 HR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방대한 기술 자원 습득 및 활용 가능

잡코리아, 호주 채용 플랫폼 시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잡코리아가 첨단 IT기반의 채용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글로벌 3대 온라인 채용 플랫폼 기업인 호주의 시크(SEE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크는 잡코리아 지분 10%를 취득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잡코리아는 시크의 글로벌 경영진으로부터 HR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얻고 방대한 기술 자원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잡코리아는 시크로부터 획득한 다양한 정보와 비즈니스 전략, 그리고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하여 IT기술과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개념을 확장하고 차세대 디지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빅데이터와 AI기술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적극 투입함으로써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크는 빅데이터와 AI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구인구직자 사이의 스마트 매칭, 학생 및 구직자를 위한 커리어 교육 콘텐츠 등으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딩 온라인 채용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호주에서 시작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으로 오세아니아를 넘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며 글로벌화에 성공했다. 단순히 채용 공고를 올리고 매칭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전 세계 취업 플랫폼의 롤모델로 성장해 왔다.

피터 비토스 시크 아시아 CEO는 “이번 투자는 양사를 비롯해 한국과 아시아의 구직자들과 고용주에게도 성공적인 결정이며, 잡코리아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한국의 2500만 구직자 및 500만 고용주와의 접점을 갖게 되었다” 면서 “디지털 기반으로 구축해온 시장 선도적인 인사이트가 잡코리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시크 역시 역동적이고 정교한 한국의 채용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온 잡코리아에게서 배울 것” 이라고 말했다.

윤병준 잡코리아 CEO는 “글로벌 온라인 채용 플랫폼 산업에서 수많은 경험을 지닌 시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이것이 잡코리아가 한 단계 성장하는 퀀텀점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며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잡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활용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매칭 솔루션, 커리어를 계발하는 부가가치 콘텐츠 같은 것들로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구직자와 고용주의 상생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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