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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1도 등 전국 영하권…오후부터 누그러져

입력 2022-01-14 07:39

전국 아침 최저 -18~-2도, 낮 최고 -1~7도
오후부터 평년 수준으로 기온 회복
제주도 산지, 충청권, 전라권 일부 눈

내륙으로 사흘째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천호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내륙으로 사흘째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천호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뉴시스> 금요일인 14일은 전국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를 오가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5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북동부, 경북내륙에서도 -1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이번 추위는 오후부터 기온이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올라가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편 오전 6시까지 제주도 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 전라권 서부 등 지역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3~8㎝, 전라권 서부, 제주도(산지 제외) 1~5㎝, 전남 동부 1㎝, 충청권, 전북 동부 0.1㎝ 미만이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6도, 강릉 -7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5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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