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2.06.28(화)

전년比 8.6% 상승...‘아쿠쉬네트’ 부문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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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국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의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아쿠쉬네트 부문의 브랜드 강화 관련 판관비 증가 및 휠라 브랜드 중장기 전략 수행에 따른 매출 채널 비중 조정, 일부 공급망 이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8%) 감소한 1,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의 경우 견조한 골프 수요에 힘입어 매출 7,30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휠라 부문은 지난 2월 말 발표한 브랜드 5개년 중장기 전략 기조에 맞춰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 작업 등의 영향으로 매출 3,433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상승, 12% 감소를 기록했다.

먼저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의 호실적이 주목된다. 올해 1분기 아쿠쉬네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가량 오른 7,303억원이다.

휠라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0.5% 상승한 매출 3,433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 수행에 따라 불가피한 매출 상승폭 조정에 돌입했다. 휠라홀딩스 경영진은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 2월 말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했다.

휠라 부문 중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보합 수준인 매출액 1,3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소폭(매출 2.5%, 영업이익 1.4%) 감소했다. 중장기 전략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리테일 채널 위주로의 매출 조정 구간으로, 이는 전략 수립 과정에서부터 이미 매출 영향을 감안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중국 내 휠라 도매사업을 영위 중인 풀프로스펙트(Full Prospect)로부터 수취하는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는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신장해 매출에 기여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아쿠쉬네트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휠라 부문 중장기 전략의 순조로운 스타트 아래 연결기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성장을 위해 특히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 실행을 본격화,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에 매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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