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프랑스 가전 브랜드 ‘디트리쉬’의 한국본사 (주)GA(대표 박장호)가 디트리쉬 인덕션의 국내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존 인덕션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빌트인 주방가전 신제품 출시로 주방 가전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디트리쉬 측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일 빌트인 주방가전 신제품은 총 11종으로 지난 1월에 출시한 전기오븐 3종과 더불어 오는 4월 1일 출시 예정인 커피머신 1종,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콤비네이션오븐 3종 및 와인셀러 2종이 있으며 식기세척기 2종은 올해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디트리쉬에 따르면 이중 전기오븐은 특허받은 오메가 그릴을 채택한 제품으로써 섭씨 100도씨 미만의 온도에서 부드럽고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10가지의 조리기능 및 사전 프로그래밍된 35가지의 요리 가이드를 제공하며, 전문 쉐프모드 매뉴얼 선택 시 습도와 온도변화를 지속 측정하는 전자센서가 적용된다. 제품 색상은 앱솔루트 블랙, 아이언그레이, 퓨어 화이트 등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어 주방가구의 컨셉 및 컬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커피머신은 자동 빌트인 형태로써 3가지 원두의 커피를 즐겨볼 수 있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제공할 수 있도록 15바의 압력으로 최대 200g의 커피원두 분쇄가 가능하다. 콤비네이션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 콤비네이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는(3 in 1) 방식이다. 콤비네이션 모드는 해동, 보틀링, 재가열 등 전자레인지 기능과 오븐 기능을 함께 활용하는 기능이다. 제품 색상은 전기오븐과 동일하게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트리쉬 와인셀러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스파클링와인 등 최대 3가지 종류의 와인을 적합한 온도 조건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각각 조절이 가능한 최대 3개의 온도 영역 유지 기능을 탑재했다.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세척이 자동으로 선택되는 스마트 센서 기능과 오염도가 높은 식기류의 세척을 위한 ‘Dual Pro wash’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야간 사용을 위한 저소음 기능과 더불어 세척 완료 후 빠른 식기 건조를 돕는 자동 문열림 기능이 반영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디트리쉬 한국본사 관계자는 “디트리쉬 신제품 라인업 제품들은 국내 소비자를 위한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한국본사를 통해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으로써 국내 사용자 편의성 및 요리의 전문성을 반영한 기능을 다수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디트리쉬만의 유럽 감성을 앞세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번 제품들은 이례적으로 다수 제품군을 국내에 출시하는 사례로써 프랑스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에 많은 기대를 갖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