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수거된 해양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 동시 오픈

보해소주, 전국 최초로 목포에 '플로깅 센터’ 오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임지선)가 전국 최초로 플로깅 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몰 액션 캠페인’은 보해소주의 원료인 소금이 나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작은 관심과 실천이 바다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지난 5월 12일 문을 연 광주 동명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오는 25일 오픈하는 목포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 스몰 액션 스토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플로깅에 참여하고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보해는 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곳에 플로깅 센터를 열게 됐다. 또한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플로깅 키트를 받아 관광을 하면서 플로깅에도 동참할 수 있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플로깅 센터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이용해 다양한 굿즈 등을 제작하는 공간이다. 목포시 호남로 보해양조 본사 근처에 위치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해양 쓰레기가 굿즈와 예술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바다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이 바다를 보호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광주 동명동에 먼저 문을 연 스몰 액션 팝업 스토어를 찾은 분들이 해양 환경에 대한 관심과 스몰 액션 캠페인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다”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플로깅 센터와 목포 스몰 액션 스토어가 시너지를 발휘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플로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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