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갖고 신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바탕으로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

서울우유는 먼저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차차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다"며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천 서울우유 상임이사는 비전 발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 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서울우유는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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