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대만 가수 손성희 Shi Shi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

안테나 측은 25일 “이진아와 손성희 Shi Shi는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필요 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두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첫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전에 없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안테나 측에 따르면 '필요 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은 서정적인 건반 리프와 빈티지한 드럼이 어우러진 알앤비 팝 곡이다. 사랑했던 상대를 담담히 떠나보내는 화자의 이야기로 먹먹한 여운을 선사한다. 아련한 이별 감성이 돋보이는 가운데, 가사에는 각 국의 언어가 적절히 섞여 있어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두 아티스트의 곡 작업기가 담긴다. 영상 통화로 소통하던 이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시너지를 뽐낸다. 한국과 대만의 각기 다른 풍경을 비롯, 아티스트들이 직접 손 글씨로 작성한 노랫말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진아는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악으로 위안의 메시지를 전해 온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손성희 Shi Shi는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력적인 가수로, 대만의 히트 드라마 '상견니(想見你)'의 OST '눈물이 기억해(眼淚記得你)'를 가창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이들이 그려낼 아름다운 하모니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진아와 손성희 Shi Shi의 디지털 싱글 '필요 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은 오늘(2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제공 = 안테나]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