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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0.7%↓ 반도체주 혼조세 마감...엔비디아 경쟁사 AMD 5거래일간 무려 14% 급등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7-30 05:53

대만 TSMC, 삼성전자 대규모 수주 영향 0.6% 하락하며 이틀 째 약세 마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하루를 앞두고 반도체주들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주들이 2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가 5거래일동안 무려 14%나 급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반도체주들이 2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가 5거래일동안 무려 14%나 급등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는 AI 수요 붐에 대한 기대감으로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전날 4.32% 상승에 이어 이날도 2.18% 오르며 5거래일동안 무려 14% 급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05%, 마이크론은 0.64% 올랐지만 대만 TSMC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수주와 지진 여파 등으로 이날도 0.58% 떨어지며 이틀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준은 30일 이틀간 회의를 마친 후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월가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틀 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 예정인데 월가에서는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연준은 이틀 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 예정인데 월가에서는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회의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 지에 쏠려 있다.

30일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인갤스 앤 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실적은 다소 엇갈린 편이고 경제 지표도 어느 정도 혼재돼 있지만연준의 정책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며 "앞으로 이틀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는데 이들의 실적과 전망에 따라 시장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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