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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 관세여파로 순익 32% 감소 소식에 주가 8% 넘게 급락...현대차 기아도 관세 영향 불가피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7-23 06:28

2Q GM 순익, 30억달러로 관세 영향 11억달러 감소...에프앤가이드, 현대차 기아 2분기 영업이익 17% 감소 전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GM 주가가 2분기 순익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무려 32% 감소했다는 소식에 8.135% 급락했다. 현대차 기아도 GM과 비슷한 관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GM은 2분기 순익이 30억달러로 관세 영향으로 11억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영향으로 GM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13% 급락했다.

반면 포드는 1.1% 하락하는데 그쳤다.

 미국 GM주가가 22일(현지시간) 관세 영향으로 순익이 32% 감소했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락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 GM주가가 22일(현지시간) 관세 영향으로 순익이 32% 감소했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락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이에 앞서 미국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지프, 크라이슬러 등의 모회사)는 21일 올해 상반기 23억유로(약 3조720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 관세 여파로 올해 10억~15억유로(약 1조6175억~2조4263억원)의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GM 본사.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GM 본사.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현대차는 24일, 기아는 25일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가 전망하는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약 3조5400억원, 기아는 3조원이다. 두 회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17% 안팎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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