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GM 순익, 30억달러로 관세 영향 11억달러 감소...에프앤가이드, 현대차 기아 2분기 영업이익 17% 감소 전망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GM은 2분기 순익이 30억달러로 관세 영향으로 11억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영향으로 GM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13% 급락했다.
반면 포드는 1.1%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에 앞서 미국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지프, 크라이슬러 등의 모회사)는 21일 올해 상반기 23억유로(약 3조720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 관세 여파로 올해 10억~15억유로(약 1조6175억~2조4263억원)의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현대차는 24일, 기아는 25일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가 전망하는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약 3조5400억원, 기아는 3조원이다. 두 회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17% 안팎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