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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4%, 삼성전기 8% 급등...삼성전기 테슬라 협력으로 A16 칩 부품 사업 청신호 전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7-30 10:16

외국인, 삼성전자 2300억원 넘게 순매수 중..."삼성전기, FC BGA사업 카메라 MLCC 모든 사업 수혜볼 것"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대규모 반도체 칩 수주에 따른 파운드리 사업 회복 기대감에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 주가가 30일 테슬라와의 협력으로 A16 칩 부품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자료=네이버
삼성전기 주가가 30일 테슬라와의 협력으로 A16 칩 부품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자료=네이버

삼성전기도 테슬라 AI 칩 부품 공급 수혜전망에 8% 넘게 급등중이다.

30일 삼성전자는 오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4% 상승하며 7만2000원을 돌파했다. 주봉 기준으로 200일 평균선을 강하게 돌파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2300억원 넘게 순매수중이다.

삼성전기도 부품 공급 수혜전망에 8% 넘게 오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는 앞서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이전 반도체인 AI4, AI5에 반도체 기판인 FC BGA를 공급했다면서 AI6에도 부품 공급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 비중. 자료=삼성전기, 대신증권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 비중. 자료=삼성전기,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테슬라와의 협력은 삼성전기의 FC BGA 사업을 넘어 카메라(전기차+자율주행+휴머노이드 로봇) MLCC 등 모든 사업에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소통하며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게 호재가 됐다.

그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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