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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등 주담대 급리 오늘부터 0.15%p 추가 인상...더 멀어진 내 집 마련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1-19 09:54

5대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고정형) 3.88~6.286% 수준으로 2021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라...현금 10억원 있어야 집 마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연 7%대에 육박하면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기가 점 점 어려워지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가 속 속 인상하면서 내 집 마련 기회가 점 점 더 멀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가 속 속 인상하면서 내 집 마련 기회가 점 점 더 멀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주요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88~6.286% 수준이다.

2021년 이맘 때 2.5~4.0%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아진 셈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표현을 아예 삭제하면서 앞으로 더 오를 일만 남았다.

당장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주기·혼합형 금리를 지표 금리인 5년물 금융채 금리의 최근 상승 폭인 0.15%p만큼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뿐 아니라 시장금리를 주 단위로 반영하는 우리은행 등도 시장금리 상승분을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속속 반영할 예정이다.금리 부담뿐만 아니라 주담대 한도도 지난해 15억원 초과~25억원이하는 4어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 줄어 들었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추이. 자료=금융투자협회, 연합뉴스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추이. 자료=금융투자협회, 연합뉴스

KB부동산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1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대출 한도 4억원을 고려하면 10억원이상 현금이 있어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1주택자(소유 주택 지역 무관)가 수도권·규제 지역에서 임차인으로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전세대출의 이자 상환분을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DSR)에 반영하고 있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내 집 마련' 길이 막혔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지만,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서울 강남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집값 불씨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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