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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스마트 행정·지역상생 ‘두 축’ 강화…자가통신망 고도화·소상공인 판로 확대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26 08:32

10억 규모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본격 추진…‘시흥꿈상회’ 입점 업체도 추가 모집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시흥시가 26일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지역상생협력매장 ‘시흥꿈상회’ 입점 업체 추가 모집에도 나서며 도시 안전망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경기도가 추진한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 도비 보조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가통신망을 운영 중인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총 7개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확보한 도비를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자가통신망 운영 구간의 광선로를 실시간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핵심 인프라 고도화…재난 대응력 강화

현재 시는 행정·CCTV·교통·재난·환경 분야 등 주요 공공서비스 운영을 위해 총연장 554km 규모의 자가통신망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연결된 통신장비는 1675대, 시설물은 2540개에 달하며 스마트도시 기능 확대와 함께 통신망 규모와 운영 복잡성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시 도시정보통합센터는 방범과 교통, 재난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광선로 장애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신속하게 대응·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스마트도시 운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 강화와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통합감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체계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축 완료 이후에도 표준운영절차(SOP) 마련과 전문 인력 교육·훈련을 통해 장애 복구시간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가동률을 높여 안전한 스마트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꿈상회’ 추가 모집…소상공인 오프라인 판로 지원
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내무 모습./시흥시
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내무 모습./시흥시
이와함께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시 지역상생협력매장(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입점 업체를 내달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시에 공장을 두고 있거나 주사무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이다.

‘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위치한 지역상생 플랫폼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선정 업체에는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위탁판매 지원은 물론 플리마켓과 각종 프로모션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시흥시 소재 업체에는 15%의 인하된 판매 수수료율을 지속 적용해 경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아울러 매장 내에서는 시흥지역화폐 ‘시루’ 사용도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공공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상생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활력 있는 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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