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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0.78%↑, 마이크론 0.53%↓...반도체 빅테크주, 미-이란 종전 협상 사실상 마무리 소식에 대부분 상승 마감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29 06:19

구글 0.33%, 마이크로소프트 3.47% 급등, 테슬라 0.4% 올라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와 빅테크주들이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는 소식에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미-이란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5거래일만에 0.78% 반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엔비디아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미-이란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5거래일만에 0.78% 반등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8% 오르며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상승한 반면 마이크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53% 하락 마감했다. 전날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대만 TSMC는 0.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빅테크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33%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0.53%, 마이크로소프트(MS)는 3.47% 급등했다. 테슬라 0.4%, 아마존 0.79% 올랐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간) 미-이란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UPI,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간) 미-이란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UPI,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9포인트(0.05%) 오른 5만 668.9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3.31포인트(0.58%) 상승한 7563.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2.74포인트(0.91%) 뛴 2만 6917.47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 2명을 인용, 지난 26일 기준으로 양국이 대부분의 협상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이란 측은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고 MOU에 서명할 준비가 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즉시 승인하지 않고 며칠 동안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휴전을 60일간 연장하는 MOU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행은 아무 제한 없이(unrestricted) 이뤄진다’는 내용이 명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하않고 해협에서 모든 기뢰를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MOU에는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약속도 포함될 예정이다. 휴전 연장 기간인 60일 동안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HEU) 처리 방안 등이 가장 먼저 논의될 것이라는 점도 MOU에 명시된다. 미국은 이에 상응해 제재 완화와 이란 동결자산 해제를 논의할 것을 약속할 전망이다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은 3월보다 0.4%,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가격지수는 0.2%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전품목이 3.8%, 근원 지수가 3.3%씩 올라 각각 2023년 5월과 10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GDP 수정치(연율 기준)는 1.6% 상승으로 집계돼 기존 속보치(2.0%)보다 0.4%포인트 내려갔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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