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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7~8%, 키옥시아 9.5% 급락...아시아 반도체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일제히 된서리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7-24 13:55

키옥시아홀딩스, 한 달사이 주가 반토막에 이어 이날 10% 가까이 급락 중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전닉스 7~8%, 일본 키옥시아 홀딩스 9.5% 급락'
 삼전닉스 키옥시아홀딩스 등 아시아 주요 반도체종목 주가가 24일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전닉스 키옥시아홀딩스 등 아시아 주요 반도체종목 주가가 24일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의 주요 반도체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중동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7~8% 급락중이다. 외인은 두 종목에서 1조7천억원, 기관은 9000억원 가까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영향이 크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조6500억원, 기관은 1조4650억원을 매도 중이다.

일본 키옥시아 홀딩스는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반토막 났음에도 이날 9.5% 넘게 급락하고 있다. 미국 특허 소송 패소와 글로벌 반도체 조정장 여파가 겹치면서 추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반도체주 키옥시아홀딩스는 최근 한달사이 주가가 반토막 났음에도 24일 9.5% 급락하고 있다. 로고=키옥시아 홈피, 연합뉴스
일본의 반도체주 키옥시아홀딩스는 최근 한달사이 주가가 반토막 났음에도 24일 9.5% 급락하고 있다. 로고=키옥시아 홈피, 연합뉴스

키옥시아홀딩스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특허권 침해 소송에 패소해 2억2900만달러(약 3400억원)의 배상 명령을 받았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지수는 5.6%,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2.8%, 대만 증시는 2.6% 등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새벽 뉴욕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가 급락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파벳은 6.9%, 테슬라는 무려 14.5% 급락했다. AI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다음 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 등도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음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다음주 빅테크주 실적 발표에 따른 변동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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