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트 큐레이션 스타트업 오픈월(OPENWALL)이 화랑미술제를 기념해 하이엔드 퍼니처 브랜드 ‘까사 알렉시스’ 도산 플래그십에서 국내 대표 여성 작가 중 한 명인 안정숙 작가의 대표작 전시를 연다. 전시는 2025년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는 ‘긴장’이라는 주제를 20여 년간 일관되게 탐구해온 안정숙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색면을 가로지르는 예리한 선과 독창적인 형태의 캔버스를 통해 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구현한다. 붓질의 흔적을 철저히 배제한 균질한 화면 위에 마치 칼날로 스친 듯한 선이 삽입되어,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한동대학교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교육 사업인 ‘경북학당’의 인도네시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동대는 2025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와 경북문화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경북 지역 대학 진학으로 연계할 계획이다.‘경북학당’은 경상북도가 지역 내 대학들과 협력해 해외 유망국가에 한국어 및 지역 문화 교육 거점을 조성하고, 외국인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도내 대학 유치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한동대학교는 이미 세종학당 인도네시아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교육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5일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교사 57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제주어 수업 운영 지원과 제주어 사용 활용도를 높이고자 ‘제주어 ᄆᆞ심 카드’활용법 연수를 실시했다. ‘제주어 ᄆᆞ심 카드’는 지난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기획하고 현장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제작됐으며 올해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배부됐다. 제주어 ᄆᆞ심카드를 활용한 보드게임 만들기, 동화책 읽기나 인권교육과 연계하기, 시 창작 수업 등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들이 계속 계발되어 매우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봉규 외도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41장의 카드 한 장 한 장의 의미를 함께 짚으며 카드 제작 과정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7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새내기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 ‘신규 톡(Talk), 함께 듣고 함께 바꾸다’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교육행정 직렬 31명, 공업·시설관리 직렬 11명이 참여하여, 외부 소통 전문가와 함께하는 그룹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도성훈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19일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 융합 사고력 향상을 위한 ‘2025학년도 강화과학교육관 창의 과학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12회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과학 완구 및 교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 ▲교육과정 연계 실험 중심 수업 ▲기후 생태환경 관련 자원순환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빛과 거울’, ‘공기의 힘’, ‘생물 다양성’, ‘착시 현상’, ‘역학적 에너지 전환’ 등 실생활과 연계된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수업은 회차당 1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8일 영양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양군학부모회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학부모의 자율적인 교육 참여와 학교 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학부모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의 '조력자'를 넘어 '정책 파트너'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25학년도 협의회는 학부모 리더십 교육, 마을 연계 체험활동, 교육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공교육의 신뢰 회복에
경북교육청은 18일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4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미래 교육정책 및 교육 발전 중장기계획 수립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번 제4기 위원회는 외부 위원 24명과 내부 위원 4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7년 3월까지이다. 위원은 교육계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위촉된 24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주요 정책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라
전주대학교가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정규직원을 새롭게 채용한다. 대학은 오는 21일 행정과 전산, 어학, 안전관리 등 주요 분야에 걸쳐 정규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일반행정, 일반행정(어학), 전산(개발), 안전관리로, 각 부문에서 대학의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인성 및 적성검사와 논술을 포함한 실기 전형, 1차 면접과 2차 면접까지 총 네 단계로 진행된다. 각 전형의 결과는 단계
호남대학교와 광주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2025년 글로컬대학’ 공모에 연합모델로 도전한다. 양 대학은 18일 오후 호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연합대학 선포식’을 열고, 지역과 대학이 공동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이번 연합은 단순한 형식적 결합을 넘어 입시 모집 동시 추진과 같은 실질적 통합을 지향하며, 강력한 공동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지역 중심의 지산학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호남대 박상철 총장, 광주대 김동진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광주시청 김기숙 교육청년국장 등이 참석했다.박상철 총장은 “AI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양 대학이 가진 역량을 기반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일 춘천 소재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성공전략 IR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대학교 스타트업큐브 중앙홀에서 열렸으며, 강원춘천강소특구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위노베이션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춘천 지역 기업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 전략과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투자 관련 기관과 벤처캐피털 실무자들이 맡아 투자유치 절차와 전략, 피칭 노하우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기술보증기금은 금융지원 제도와 정책 자금을 안내했으며, 강원대학교
부산시교육청 반송도서관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자료실 공간 재구조화 및 도서관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재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반송도서관은 가족 친화적이고 편안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 복합문화 거점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자료실을 개편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1층의 종합자료실은 청소년 자기주도(온라인) 학습공간으로, 어린이실 내 중층 서고 공간은 유아가족실로 탈바꿈했다. 또한, 3층 카페형 학습공간, 계단과 복도를 활용한 연속 간행물 및 독서 공간 설치 등 미래 친화적 독서환경을 조성해 머무르고 싶은 편리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도서관은 재개관에 맞춰 ‘팝업북 전시 및 강의’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군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거점형 센터-교육지원청 연계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이번 달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진학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군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7개 군 단위 교육지원청 가운데 15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며, 학생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상담은 4월 16일 완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매달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진로진학상담센터
은현초등학교는 17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디지털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세 번째 수업으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감수성과 창의성을 접목하는 시간이 됐다.이날 수업에서는 학생들은 퀵드로우(Quick,Draw!)와 오토드로우(AutoDraw)를 활용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추상화의 거장 잭슨 폴락의 표현기법을 바탕으로 ‘나만의 폴락 스타일 그림 그리기’ 활동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내가 봐도 진짜 잘 그렸어요!”라며 자신을 칭찬하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또한, ‘즐거운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