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올해 3분기에 지난해에 비해 31.3%줄어든 16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조5679어원으로 전년 대비 1.8%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3%감소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삼성SDI 전지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9517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1303억원(7.2%) 증가했다.자동차와 ESS에 적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SDI는 “자동차 배터리는 신모델 공급이 늘어 매출이 확대됐고, ESS도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소형전지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는데, 전방 수요 둔화로 원형전지 매출이 감소했기 떄문“이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에서 시공권 경쟁 중인 가운데 허술하고 비현실적인 제안서로 인해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입찰 전만 하더라도 대림산업은 성실한 이미지, 아크로리버파크의 높은 시세 등이 조합원들에게 호감을 샀다. 그러나 지난 18일 입찰 이후부터 조합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아크로리버뷰의 경우 시세는 높지만 시공자 선정 이후 사업진행이 각각 14년, 17년이나 걸린 게 흠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조합원들은 아쉽지만 대림산업이라는 회사를 믿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제안서의 내용이 조금씩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점점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다.■ ‘암’ 많이 나와 지질조건 변동 시 조합원 부담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상대로 제기했던 과거 수사기관의 통신자료요청서를 공개해달라는 시민단체들의 정보공개소송 대법원 선고가 오는 31일 있을 예정이다. 단체는 해당 통신자료제공요청서 내용이 정보통신망법상 열람 청구 대상인 개인정보가 아니라면서, 헌법 10조와 17조에서 보장되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에 충실한 법원의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9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이 같은 소송의 청구인 자격에 오른 시민단체 그룹에는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민주노총이 함께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인 청구인들은 2016년 통신3사 이용 고객들이 자신의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기아자동차가 패스트백 스타일의 3세대 신형 K4 렌더링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신형 K5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기아차는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렬하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신형 K5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요소들의 결합을 통한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 △더 두꺼워진 측면 유리 몰딩을 더 짧아진 트렁크 리드까지 확장해 과감하고 날렵해진 패스트백 스타일 이미지 △전후면의 조형과 연계된 강렬한 느낌의 라이팅 스트럭처(Lighting structure)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의 경우, 기아차는 개별적으로 분리되었던 기존 K5의 라디에이터 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구성원 140여명과 함께 광화문 일대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열었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구성원 140여명과 광화문 일대 두 곳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연이어 열었다. 최 회장은 올해 SK신년회에서 구성원과 이해관게자의 행복을 새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100회에 걸쳐 행복토크를 열겠다고 했고, 이번이 89, 90번쨰 자리였다. SK와 사회의 행복을 나누는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면바지와 자켓 등 캐주얼한 복장으로 들어서 테이블을 돌며, 구성원들과 셀커를 찍는 등 격이 없는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최 회장은 이어 마이크를 잡고 “우리가
LG전자가 4년 연속 호주 TV시장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8일 LG전자는 호주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최근 실시한 TV브랜드 평가에서 올해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LG전자는 2016년 이래 4년 연속 ‘최고 TV브랜드’ 자리를 수성했다. 초이스는 2019년 호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TV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모델별로 테스트해 평균을 계산한 ‘테스트 평균 점수’, 매년 수천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TV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결과인 ‘브랜드 신뢰도’,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소유한 TV를 평가하는 ‘고객 만족도’, 초이스로부터 추천 받은 제품들의 비율인 ‘추천 비율’ 등을 종합해 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건조기 시장인 미국에서 3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 건조기는 3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2%(금액기준)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건조기 시장에서 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세탁시 시장에서 3분기 19.3%로 1위를 차지했다. 냉장고는 3분기 점유율은 21.7%로 14분기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이 28.9%로, 2009년부터 10년 넘게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3분기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3.5%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와
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는 실크스크린의 제판 과정을 간략화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와 ‘Miscreen a4(마이스크린 a4)’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는 ‘Get out of the Dark’라는 컨셉 하에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제판의 번거로운 과정을 자동화하여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래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방식은 디자인 도안, 포지티브 필름 출력, 프레임에 실크망사 견착, 실크망에 유제 도포, 유제 도포된 망 건조, 실크망 노광(감광) 공정, 노광된 망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배터리 관련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측이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특허에 대해 LG화학이 과거 ‘추가쟁송을 안한다’라고 합의했던 것이라는 증거라며 당시 양사간 합의문을 공개했다. LG화학은 당시 합의의 범위가 한국에 특정되고, 이번 ITC소송은 미국 특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의문을 통해 ‘두 특허가 정확히 동일’하다며 이미 모든 소송·분쟁을 종결하기로 한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28일 SK이노베이션 측이 공개한 양사 간 합의서에 따르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각 사의 장기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해 2011년 이후 계속된 ceramic coating 분리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새로운 형태의 목캔디, ‘목캔디 텐션업’을 선보였다. ‘목캔디 텐션업’은 개발 단계부터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이다. ‘목캔디 텐션업’은 20~30대 소비자 분석을 통해 그들이 선호하는 맛을 분석하여 페퍼민트 에이드, 피치플럼 에이드 등의 탄산음료의 맛을 적용했다. 때문에 ‘목캔디 텐션업’은 시원한 청량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목캔디 텐션업’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판 껌의 포장 형태와 같은 스틱 팩 포장을 적용했으며 과라나추출물을 첨가하여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한편 1988년 출시, 30년 넘게 인기를 끌어온 목캔디는 최근 도라지와 홍삼을 사용한 ‘
고성능 플라스틱의 소재 개발로 전 세계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폴리머’ 베어링이 사용되고 있다.이는 금속 베어링 대비 폴리머 베어링의 장점을 잘 이해하는 설계자들이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간 덕이다. 자전거, 프린터, 농업, 건설 기계 같은 산업 분야는 특히 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폴리머 베어링의 장점이 잘 부각된다.기존 금속 베어링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폴리머 베어링으로의 변경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이구스에 따르면 금속에 비해 40% 정도 구매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하지만 이구스는 무급유 운용의 특성은 윤활유 구매 비용 자체를 없앨 뿐 아니라, 이를 위한 기계 다운타임도 필요 없
시공자 문제로 1년 넘게 표류하던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새 집행부 구성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재건축사업에 불을 지핀다.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조합은 오는 27일 오후5시 반포동에 위치한 엘루체컨벤션4층에서 조합장 1명, 감사 3명, 이사 10명 등 3기 조합집행부를 선출할 예정이다.작년 7월부터 반포주공1단지3주구 일부 조합원들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제시한 수의계약서와 입찰제안서간 내용이 일부 다르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계약해지라는 결단을 내렸다.그러나 이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조합원들도 반(反) 현산파와 친(親) 현산파로 양분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첩첩산중으
데시앙 브랜드의 태영건설(코스피 상장기업)이 정규직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2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태영건설 채용의 모집부문은 토목시공, 환경플랜트, 토목영업, 토목견적, 기술연구, 개발사업, 상품개발, 건축설계, 자금 등이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 ▲부문별 업무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접수마감 후 10일 이내에 합격 여부 및 일정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