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 사장은 지난 17~19일 국내 주요 증권사 관계자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쳤다 KT주가가 급락한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구 사장은 구조조정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뱅크의 경우 KT를 대주주로 만들지 못해 1년가량 대출영업이 중지됐다. 최근 국회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 주식지분율을 34%까지 올린다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지만, KT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 사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5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법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케이뱅크가 가장 유력한 매각 대상이 된다.
아울러 매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업체는 보안업체 KT텔레캅 커머스 기업 KHT, 공사 수주 담당 KT서브마린도 매각 대상으로 언급된다.
업계에서는 자회사 매각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이 매각대상이 될 것으로 통신사업과 연관성이 없는 기업인 BC카드와 케이뱅크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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