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31일,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으로 침체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현재 진행중인 항공사 통합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의 모든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임원 인사를 하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책 7개를 축소하는 등 조직 분위기 쇄신 과정에서 15명의 대규모 임원 퇴임이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신규 임원 8명을 선임하는 인사를 시행했다. 퇴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3명 등 총 15명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신임 대표이사로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대표이사로 내
가스배관 폭발로 노동자 3명이 사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대상으로 광주고용노동청이 특별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 결과 위법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고용노동청은 3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해 안전보건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감독에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감독결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74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 중 80%(598건)은 ▲추락 방지 조치 미이행 ▲안전작업계획서 미작성 ▲화재감시자 미배치 등 사법조치가 필요한 중대 위반 사항이다. 나머지 146건은 밀폐 공간 작업 종사자 특별안전교육 미실시 등 과태료 부과 대상 위반이다. 위
고(故)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던 삼성전자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이 전부 물려받을 경우 주식가치만 30조 원에 근접하지만, 법정상속분 비율대로 주식을 물려받을 경우 그 절반인 14조 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내용은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상황별 삼성가 상속인별 주식재산 규모 예상 시나리오 분석’ 에서 도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24일 종가 기준이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의 주식재산에 대한 상속세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이 회장 유족들이 납부해야 할 주식재산 상속세는 11조 366억 원. 상속세 규모가 정해짐에 따라 이후 문제는 상속인별로 누가 얼마씩 부담할
2020년 12월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2위 기아자동차, 3위 르노삼성자동차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하였는데,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7,274,720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기아차 노사가 기본급 동결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단체협상 합의서에 서명하며 연내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기아차 노사는 30일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와 최종태 기아차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조인식을 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 공동주최로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연주에 해설을 가미한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무료배포를 시작하였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6년부터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하여 중·소도시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지휘자 금난새, 여자경, 홍석원 등 수준급 지휘로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2만6000여명의 청소년에게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를 제공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가 지난 18일 양해각서를 맺은 배터리 산업 협력규모가 약 98억달러(10조63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청장은 이날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가 전기차 공급망 전반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LG가 현대차를 비롯해 다른 회사들과 협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이번 합의로 세계 최초로 광산 채굴부터 리튬 배터리 생산까지 전기차 배터리산업을 통합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 혁신기업 유한킴벌리의 청소 솔루션 브랜드 ‘스카트(Scott)’가 방송인 ‘유병재’와 지난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9년 빨아쓰는 키친타월을 내세워 주방용품 시장에 정착했던 스카트는 올해 2월 ‘하루 한 장 The(더) 버블 수세미’ 제품을 출시하며 주택관리 및 청소용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다. 정전기 청소포와 막대걸레, 물티슈 등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스카트 테이프클리너, 스카트 더 꼼꼼한 먼지 클리너, 스카트 잘닦이는 살균소독티슈 등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지난 14일 방송인 유병재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카트로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 흑역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 42라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오전 10시께 해당 생산라인을 멈추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와 같은 라인에서 작업하던 1조 근무자 가운데 70여명이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로 분류돼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2조 근무자들이 작업을 시작하는 오후 3시 30분부터는 생산라인 가동이 재개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와 하트-하트재단이 충북 청주시와 함께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ICT 교육 지원을 위해 나섰다. 2015년부터 청주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IT교육지원사업을 지속해 온 SK하이닉스가 올해는 기금지원 7000만원을 통해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남진)에 ‘행복 IT Zone’을 조성하고 IT 학습 기회 제공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조성된 ‘행복 IT Zone’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인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우수한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IT 학습환경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9개 제품이 미국 유력 디자인 상에서 운송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K5, 쏘렌토,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9개 제품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 상인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0회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있는 상이다. 부문별로 전자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사상 최초로 보신각 타종을 VR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해마다 12월 31일 자정에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려온 ‘제야의 종’ 야외 타종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953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67년 만에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SKT와 서울시는 국민들이 직접 야외 타종행사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360도 VR을 통해 보신각 전경과 종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로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2020 제야의 종 VR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SKT는 1월 1일 0시에 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도 LCD 패널 생산을 이어간다. 본래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3월 LCD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었다. 삼성전자의 요청에 따라 연장 생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3월 이후에도 LCD생산을 지속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만 LCD를 생산하려고 했다. BOE·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정부지원으로 저가물량 공세를 펼치면서 LCD를 생산할수록 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세계시장에서 LCD TV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휠씬 늘었고 LCD 패널의 수요가 급증했다. 여기에는 코로나 19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