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안병덕 그룹 부회장을 지주회사인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등 총 36명에 대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이사 부사장과 그린나래 이정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코오롱 유석진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패션 부문을 총괄한다.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된 안병덕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어갈 경험과 연륜을 갖춘 적임자로서 그룹 주요 계열사 CEO 협의기구인 원앤온리위원회의 위원장도 맡게 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안 부회장은 2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식품 패키징 용품 전문기업인 ‘크린랲’이 업소용 친환경 랩(Wrap)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SK종합화학과 크린랲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공동 개발한 업소용 친환경 PE(폴리에틸렌, Polyethylene) 랩을 선보이면서, 앞으로 친환경 패키징 제품 공동 개발을 더욱 확대해 ESG경영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업소용 랩의 원료인 PVC(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 소재는 수분 차단 성능과, 잘 늘어나는 편리함 때문에 꾸준히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PVC 는 다른 합성수지와 섞이면 제품 강도가 떨어지고,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는 문제점 등으로 재활용이 불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주총 승인으로 내달 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출범한다. 이날 박정호 SKT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정호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품질혁신의 산실(産室)이 될 ‘기술혁신센터’를 준공, 브랜드 신뢰도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6일(목) 경기도 용인에서 공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기술혁신센터는 총 77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에 착공됐으며, 약 4만㎡(1만 2200평) 규모의 부지에 신뢰성평가동 및 완성장비 성능시험동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약 100명의 연구인력이 16개소의 시험실에 상주하며 부품부터 완성장비에 이르기까지 품질연구와 검증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대건설기계는 센터 내에 첨단 ICT기술을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2주년 업데이트에 앞서 특별 페이지를 열고 스페셜 쿠폰 예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2주년 업데이트 전까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쿠폰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이벤트 수호신령 린아, 홍문의 상자, ALL NEW 블랙박스, 영웅의 파편 222개의 풍성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2주년 린아의 선물 꾸러미’를 지급한다. 스페셜 쿠폰은 본인 외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총 3개가 제공되며,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사용가능하다. 넷마블은 ‘대장장이의 2주년 제작 재료 지원 이
SK이노베이션이 높은 기술, 성장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가진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발굴해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친환경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결과 3개 업체를 선정, 2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3개 업체에 상패 및 성장지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술, 비즈니스 모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들이 겨울에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플러스케어 서비스'는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집에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요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고 제품 사용 요령 등도 알려주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계절별 제품 사용 시기를 고려하여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앞서 맞춤형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이전인 초여름에 에어컨 및 냉장고, 김장철을 앞둔 초겨울에는 김치냉장
아버지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에 대해 성년 후견 신청을 낸 한국타이어가 장녀 조희경 한국나눔재단 이사장은 26일 “조현범 사장이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기 전까지 아무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조사장이 가족도 모르게 비밀작전하듯 갑작스럽게 주식을 매매하는 욕심까지 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이사장은 조 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모두 넘기며 후계 구도를 못 박은 조양래 회장의 결정이 자발적인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조 이사장은 서울가정법원에 조양래 회장에 대해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미국
2020년 11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LH공사, 2위 한국감정원, 3위 한국도로공사 순으로 분석되었다. 공기업(公企業)이란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가 출자하였거나 대부분의 지분을 소유하는 기업을 말한다. 즉,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수행하는 사업 가운데 기업적인 성격의 것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업적인 성격이란 정부가 물품, 또는 그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때에 그 대가(對價)를 받아들이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것은 넓은 의미에서 일반 행정적인 사업과는 구분되고 있다. 공기업 브랜드평판에 분석한 공기업 36개는 직원정원이 50인 이상이고, 자체수입원이 총 수입액의 2분의 1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이어 화성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6라인에 근무하는 DS부문 직원 한 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현재 라인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방진복과 방진화 등을 착용, 양압시설이라 생산 라인 내부 전파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R5건물에서는 지난 22일 무선사업부 직원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같은 층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어 24일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해당 층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상장기업 250곳 중 시장심리지수(MSI)가 가장 높은 5개사에 셀트리온·SK이노베이션·SK·CJ·카카오가 선정됐다. 이는 26일 뉴시스와 코스콤이 상장사 250곳에 대해 분석해 산출해 낸 빅데이터 MSI로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다. 셀트리온 시장심리지수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7단계 ‘매우 좋음’을 나타냈다. 관련 키워드로는 치료제, 백신, 셀트리온헬스케어, 개발, 환자, 임상2상, 코로나, 허가, 임상, 셀트리온제약, 항체치료제, 생산 등이 뽑혔다. SK이노베이션 시장심리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7단계로 집계됐다. 연관 키워드로는 구성원, 배터리, 하나기술, 기술사업화, 테슬라, 전
현대·기아차의 전기자동차 수출물량이 올 들어 1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0월까지 올 한해 수출한 전기차는 모두 9만8505대로 전년동기(5만7517대)에 비해 71.3% 증가했다. 현대차 코나가 4만1384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다. 전년(2만6922대)에 비해서는 53.7% 늘었다. 기아차 니로는 3만8299대가 수출되면서 210.5% 늘었고, 쏘울은 8244대로 50.4%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만 1만578대로 17.2% 수출량이 감소했는데 내년 전용 브랜드 전환을 앞두고 해외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0월만 놓고 보면 현대·기아차는 총 1만2740대를 수출하며 전년(9119대)에 비해 39.7%늘었다.
효성의 주요 3개 계열사가 KCGI의 ESG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조현준 회장의 친환경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주요 3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은 지난 10월 KCGS가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조사대상 기업 760개 중 16개 기업이 A+등급을 받았으며, 최고 등급인 S가 한 곳도 없어 이들 16개사가 ESG에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효성의 ESG 성적에는 3사 모두 A+등급을 받은 환경부문의 역할이 컸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모든 사업에서 ‘그린경영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