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코나 일렉트릭(코나 EV)’의 리콜 점검에 들어간다. 이어 현대차와 코나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에 대응이 땜질식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전기차의 원년으로 정한 내년도 양사가 입을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코나 EV의 화재위험에 대한 1만1000여대(60%)를 상대로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리콜은 유럽에서도 3만7000여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국과 인도에서도 3000대 정도의 리콜이 시작될 예정이다. 총 7만 7000여대로 약 판매량의 70%가 리콜될 전망이다. 이번 코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이 8일 특허청 국정감사에서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전략의 각 부처 활용 현황 정책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고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있고, 이번 자료는 두 번째 보고서다. 특허청은 중요 산업·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 전략’을 각 부처와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 분석을 통해 기술개발 동향과 투자 방향을 진단·예측하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은 산업혁신의 촉매제일 뿐 아니
넷마블은 지난 7일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오는 11월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에 동시 공개한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는 누적 시청자 30만명, 동시 시청자 2만7000명을 넘어 게임업계 하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는 행사 당일 실시간 포탈 검색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넷마블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2’ 핵심 게임성, 11월 정식출시 등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시작도 알리며 본격적인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훌쩍 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우려했던 반도체 부문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고, IM부문과 CE(TV·가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잠재적 수요가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1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10조원)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삼성전자의 분기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다. 또 그해 3분기에 기록한 17조5700억원에 이어 2년만에 최대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은 66조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
삼성전자가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TV가 전시된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Dynamite’는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활기차고 싱그러운 곡 분위기에 맞게 다채로운 색감, 레트로 콘셉트의 패션과 소품 등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구현했으며,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TV를 통해 더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ynamite 뮤직비디오는 8월 21일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억 100뷰를 기록했고, 지난 9월 5일에는 단숨에 3억뷰를 돌파해 8일 08시 현재 약 4억 5천
LG유플러스는 만도와 '5G 실외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5G 통신과 MEC(모바일엣지컴퓨팅) 기술로 ‘클라우드’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로봇과 5G·MEC 인프라 연동 ▲초저지연 영상관제 솔루션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컴퓨팅 ▲실외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 등에 협력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데이터 처리 및 관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해, 비용 및 운영 효율은 물론 성능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MEC 인프라를 활용하게 되면, 로봇의 서비스 지역과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출자받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배당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당시 6.9조 원 수준이던 리츠 자산규모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56.2조 원에 달했다. 이는 10년 만에 8배 이상 급성장 한 것이며, 같은 기간 리츠 수 또한 36개에서 272개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8월 기준 자산규모별 리츠 현황은 ▴3,000억 원 이상의 리츠가 56개, ▴3,000억 원 미만 ~ 1,000억 원 이상 92개, ▴1,000억 원 미만 ~ 500억 원 이상 44개, ▴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에 위치한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를 준공했다. 대우건설은 발주처인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가 9월 5일자로 발급한 인수확인서(taking over certificate)를 접수하였으며, 이와 함께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인증서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무재해 1000만 시간이란 주로 토목이나 플랜트 건설에 사용하는 개념으로. 1000만 시간이라는 기준아래 발주처에서 안전문제나 중대재해 발생 등의 여부를 매일매일 기록하고 시공사에 발급하는 인증서다. 카중굴라 교량 공사는 지난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3조원의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뉴욕 거리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의 작품을 국내로 들여온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8일부터 2021년 2월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되는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영웅, 예술’전을 위해 20톤 규모의 전시 작품을 운송 지원한다.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출신인 장 미쉘 바스키아(1960~1988)은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천재 예술가로 ‘검은피카소’라고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 1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바스키아 작품은 미국 작가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한 고가
현대오일뱅크가 현재 직영주유소 20곳에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를 2023년까지 200개로 확대한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차지인과 도심권 주유소에 100kw급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주유소 외에도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 화물차 시장 선점을 위해 유통업체 물류 센터에 전용 충전소를 설치하고, 접근성 좋은 드라이브스루 매장, 대형 편의점에도 진출, 전국적인 전기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고객 편의성도 높인다. 화물차와 택시 운전자에게는 심야 시간 값싸게 충전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퇴근 고객에게는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용도가 결국 공원화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에서 ‘공원’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시는 법적효력이 발생하는 결정고시는 대한항공이 민원을 제기한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보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초까지 매각금액을 회수해야 하는 대한항공의 상황을 고려해 제3기관이 송현동 부지를 선매입하고 향후 시유지와 교환하는 방식도 세부적으로 검토·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지역 간 전력 생산과 소비 불균형이 최대 138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기준 ‘지자체별 전력생산·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력생산량을 전력소비량으로 나눈 ‘전력자립도’가 대전은 1.78%로 제일 낮고 서울은 그다음인 3.9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은 247%, 충남은 245%의 전력자립도를 기록하면서 지역 내 전력소비량보다 많은 양을 다른 지역에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과 인천을 비교하면 지역의 전력생산 대비 소비 비율이 최대 138배 차이 나는 것이다. 대전은 지역에서 생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