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K네트웍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SK네트웍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6일 오전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와 SK종합상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주거지 등 10곳에 걸쳐 회계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내부거래에서 비자금 조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0'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인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amsung)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해, 이번 포럼을 '글로벌 AI 포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날은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행사
삼성전자가 인테리어 기업, 예술가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보다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과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이동권 및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 기업·기관들은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여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관련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증장애인 대다수는 장애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차선책으로 일반 택시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지만 차량 수가 부족해 이동권
KT는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KT의 기업전용 5G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과 연동해 서비스형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하기 어려운 고속, 고중량, 고위험 공정 수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산업용 로봇인데, 협동로봇보다 작업 속도가 빠르고 더 무거운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로봇’은 현재 제공 중인 산업용 로봇의 설비 관리, 생산현황 관리, 이벤트 관리 등 기본기능 외에도 ▲로봇 등 장비를 통한 공정단위 생산관리, ▲로봇 장애진단과 수명예측 등 로봇유지 관리, ▲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가점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의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이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81개 중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100개(55.2%), 2018년도 189개 기업 중 101개(53.4%), 2019년도 193개 기업 중 103개(53.4%)로 평가대상기업의 반절 이상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네이버, SK종합화학, 현대엔지니어링, 유한킴벌리 등은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포스코가 연내 원료수송·물류 자회사 설립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발의된 ‘해운법’의 규제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운법이 통과될 경우 새롭게 출범할 포스코 물류자회사는 연매출의 10% 이내에서 부담금을 물어야 한다.6일 해운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지난 9월 29일, 대기업의 물류자회사 일감몰아주기에 제동을 걸고 과도한 내부거래 시 해운산업발전 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해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비율이 30% 이상인 대기업 물류 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연매출 10% 이내에서 해운산업발전부담금을 부과·징수하고 마련
라인건설그룹의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이 2020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5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회계, 자금, 인사총무, 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 부동산관리, 설계, C/S(하자보수), 건축(공사, 공무) 등이다.자격요건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상위 100위 이내 건설사 경력자 우대 ▲전역장교 우대 ▲건축부문은 안전 관련 자격 소지자 우대 등이다.입사희망자는 1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동양건설산업은 1968년에 설립된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20 팬 에디션(갤럭시 S20 FE)'의 사전 예약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10월 16일이다. '갤럭시 S20 FE'는 다양한 색상과 부드러운 헤이즈(Haze) 마감 디자인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의 120Hz 디스플레이·고사양 칩셋·트리플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등 영밀레니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0 FE'는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FE' 사전 예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 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TV로,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트리플 레이저는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프로젝터 기술을 말한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친환경 전기차 코나 EV에서 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코나EV 화재는 국내외에서 총 12번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완속충전기 앞에서 코나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나 코나 차량은 완전 전소됐다. 코나 EV화재 사고는 지난달 26일 제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8일만이다. 당시 제주에서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정식 충전기를 연결해 충전하던 중 차량에서 불이 났다. 코나 모델은 2018년 출시된 뒤 국내에서만 3만대 가량 팔렸다. 코나 전기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된 차량이 아닌, 코나 일반 차량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판매로 2조 원 규모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상업용지 매각수익은 총 2조343억 원에 달했다. LH가 5년간 판매한 상업용지의 총 면적은 1,947천㎡(약 59만평) 규모였으며, 감정평가 등에 따라 책정된 공급예정액은 7조4,952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최고가 낙찰 방식에 따른 실제 공급액은 9조5,295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감정평가액 대비 27.1%가량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LH는 주요 사업지구 중 하남미사(5,314억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파 세기를 이론적 한계인 1초간 측정기준 1아토와트(100경분의 1와트) 수준으로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검출기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미국 레이시온 비비엔 社,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 과학기술연구소,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차세대 양자정보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9월 30일(영국 현지시간)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전자기파의 한 종류로 전자레인지에 사용돼 우리에게 익숙한 마이크로파는 이동통신, 레이더, 천문학 등 폭넓은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