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조립을 시작한 국제공동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두산중공업이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과 컨소시엄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이하 ITER) 국제기구와 가압기(Pressuriz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ITER은 태양의 에너지 생산 원리인 핵융합을 이용해 지상에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원인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공동 프로젝트다. 핵융합 에너지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건설ㆍ운영한다. ITER은 2025년 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에 완공돼 2042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만연한 '뒷광고'를 줄이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시 점검에 나선다. 인플루언서(영향력이 있는 사람)가 게시물을 올릴 때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잘 기재하는지 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송상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조성욱 공정위 위원장 취임 1주년 출입 기자단 정책 소통 간담회'에서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이행 점검을 위해) 모니터링 요원을 선정한 상태"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는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벌어진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어떻게 점검하겠느냐는 출입 기자단의 물음에 따른 답변이다. 뒷광고란 "
키움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향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서비스와 B2B사업도 실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에도 5G 가입자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디바이스 중심의 5G 가입자 유입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 실적가시성도 높아 연결기준 실적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이밍 무선 ARPU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를 공급하면서 게임팩을 통한 ARPU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가측면에서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수주영업기획팀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직무)는 수주마케팅 총괄과 수주마케팅 운영으로 나뉜다.수주마케팅 총괄의 직무내용은 수주마케팅 전략 수립, 수주마케팅 계획 실행 등이며 자격요건은 ▲학사 이상, 전공 무관 ▲브랜드 마케팅 경력 10년 이상 ▲3C·STP·4P 등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수주홍보관 운영 역량 등이다.수주마케팅 운영의 직무내용은 수주마케팅 계획 실행이며 자격요건은 ▲학사 이상, 전공 무관 ▲브랜드 마케팅 경력 4년 이상 ▲수주홍보관 운영 및 행사 기획, VIP 고객 관리 역량 등이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포트폴리오 필수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특별 합의하고 대응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열린 임금교섭에서 최근 대기업내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대응 방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물품을 추가확보하고, 열화상 검사장비 75대와 비접촉식 체온계 895대도 추가로 들여온다. 매주 모든 공장 방역의 날을 지정하고, 시설·비품 등을 소독하고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통근버스를 늘리는 것을 논의한다. 사업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식사 인원을 분리 운영하기로 하고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이 최근 미국ㆍ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받고 있다.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은 오디세이 G9을 2020년 ‘Top Choice’로 선정하고,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접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전 세계 게이머들은 이 제품을 활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특히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 ▲240Hz의 부드러운 게임 화면 전환 ▲1ms 응답속도를 통한 끊김 없는 화면 ▲최대 밝기 1000니트의 QLED 디스플레이 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Techaeri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에너지·화학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8년 이상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은 이번에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35개 기업 중에서도 SK종합화학,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3개 기업 뿐이다. SK종합화학은 연속 3년 이상 최우수 업체로 선정시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 기업’의 지위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성과는 평가 대상 기업 수가 지난 2012년 73개에서 2019년 214개로 약 3배 증가하는 등 동반성장지수 획득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LG그룹이 전 야당의원들을 영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추혜선 전정의당의원이 LG로 향했다가포기한 가운데 김규환, 장석춘, 송희경 등 전직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9월 LG에 재취업 했다. 그런데 이들은 국회의원 재직 당시 모두 기업과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 의원들이다. LG는 최근 전직 국회의원 모시기에 분주한 모습인데, 특히 전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표적 대상인 셈이다. 대표적인 인물들이 김규환, 장석춘, 송희경전 의원이다. 이들의 경우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규환 전 의원은 LG전자에서 제품기술 자문으로 재취업했는데,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
LG디스플레이가 CEO교체와 회사의 체질 개선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애초 4분기로 예견했던 흑자전환을 3분기로 당겨 잡았다. 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 실적으로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전망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3분기 실적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광저우 OLED공장의 Ramp-up이 순조롭게 진행돼 9월부터 풀가동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OLED TV수요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반적인 TV시장이 호전됨에 따라 LCD패널 가격 상승폭도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북미 고객사향 P-OLE
국내 최대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를 둘러싼 악재가 연달아 터지며, 바디프랜드 연내 기업공개를 접을 전망이다.바디프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예상외의 실적을 보이며 올해 재도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국세청 세무조사와 허위 광고 논란 등 잇단 악재가 터져 기업공개는 힘들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올해 하반기 진행 예정이었던 상장 예비심사 청구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지난 2018년 11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으나,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의 형사입건, 국세청 세무조사 등이 벌어졌고 결국 '경영 투명성 미흡'으로 미승인됐다. 2014년 첫 도전 당시에
중흥S-클래스 브랜드의 중흥건설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건축, 안전, 기계, 설비 등이다.자격요건은 ▲전문대 졸업자 이상 및 졸업예정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및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1989년 설립된 중흥건설은 주택사업에 강한 중견 건설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평가액 1
SK텔레콤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공표 대상인 200개 기업 중 연속 8년 이상 최우수는 SKT 등 3개 기업 뿐이다. SKT는 통신사 중 가장 오랜 기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SKT는 지난해 5G 상용화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협력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술, 금융, 경영 지원에 주력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T는 지난해 동반위 및 주요 협력사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보호 및 특허 비용 ▲5G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위탁생산)가 퀄컴의 5G 이동통신(5G)칩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의 5G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4-시리즈의 생산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4-시리즈는 중국 샤오미와 오포, 모토로라 등에 탑재되는 중저가형 5G칩으로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작년까지 플래그십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시리즈로만 5G 제품을 출시했다가 올해 들어 중고가형 7-시리즈와 6-시리즈의 5G제품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주로 7-시리즈 생산을 맡아왔고, 올 초에는 퀄컴 5G 모뎀칩 ‘X60’일부의 생산 계약을 따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