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김형 사장 등 경영임원 35명(전원)이 회사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회사주식 매입은 경영임원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우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루어 졌다. ‘대우사랑 캠페인’을 통한 회사주식 매입 총 규모는 약 170만주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기가아이즈 ‘멀티뷰’ 서비스는 여러 곳에 설치된 기가아이즈 CCTV 영상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 PC에 기가아이즈 전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확인을 희망하는 매장들에 ‘서브 ID(부계정)’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KT는 기가아이즈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에 여러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본사나 다매장 점주들로부터 CCTV 사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통합 모니터링 필요성을 확인했다. KT는 이러한 고객의 개선 의견을 놓치지 않고 서비스 개선점으로 반영한 결과 기가아이즈 멀티뷰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기가아이즈 멀티뷰 서비스는 카메라 10대까지 월 5500원(VAT 포함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종결을 요구하는 것은 계약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라며 인수와 관련한 태도를 문제 삼았다. 26일 HDC현산은 보도자료를 내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발송한 공문과 관련해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회신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공문에서 HDC현산은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밝히면서 다음달 중순부터 약 12주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HDC 현산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지난 4월 초 이후 10차례에 걸쳐 공문을 발송해 점검이
KT가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세상에 하나뿐인 목소리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의 목소리는 가족들의 노력과 KT의 인공지능 기술로 완성됐다. 목소리 찾기는 청력을 잃었거나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농인의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일상의 불편함을 덜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KT는 지난 4월 참가자 20명을 선발하고 목소리 구현에 들어갔다.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화 음성합성기술(P-TTS)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화 음성합성기술은 딥러닝 기반 학습을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번 목소리 찾기 프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고객에게 영상을 통해 현지를 관광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ON기분'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신청자와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촬영자를 1:1로 연결해 개인 맞춤형으로 여행 경험을 현장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언택트 여행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언택트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여행ON기분'의 첫번째 참여 팀으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20학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가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27일부터 What's on The Serif?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세리프는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알파벳 ‘I’자 형태의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 과거 브라운관 TV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 놓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으나, TV 두께가 점점 얇아 지면서 이런 문화는 사라진 지 오래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한 역발상으로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 더 세리프의 디자인 특징을 결합한
동국제강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컬러강판 신규 전략 제품을 제안하고, 디자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동국제강 디자인팀은 이번 발표회의 키워드로 ‘add+’를 선정했다. 디자인과 컬러가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로 선정된 키워드다.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순환'을 키워드로 한 세가지 테마가 제안됐다. 2020년 트렌드인 ‘필(必)환경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테마는 다음와 같다. △ add digital 컬러강판계의 새로운 도전, 디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모바일 벨소리·통화연결음·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U+뮤직’에서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가입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상품은 ▲’벨음세곡’ 서비스다. 월 2200원(VAT포함)에 통화연결음 월정액과 벨·통화연결음 합산 3건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벨소리나 통화연결음을 바꾸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통화연결음 이용만 원하는 고객은 월 1540원(VAT포함)에 통화연결음 월정액과 통화연결음 1건을 제공하는 ▲‘통화연결음+매달1곡’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지니뮤직’과 통화연결음, 벨소리까지 통합된 ▲‘뮤직벨링
현대건설은 2020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 6030억원, 영업이익 3192억원, 당기순이익 2660억원을 기록했다 24일 밝혔다. 수주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 PLOT4 공사, 한남 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 공사로 전년 대비 61.6% 상승한 18조 55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연간 수주 목표 25.1조원의 약 74%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7.7% 상승한 66조 2,916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8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 본격
LG전자가 48형(대각선 길이 약 121센티미터) 올레드 TV를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 LG전자는 25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48형 LG 올레드 TV(모델명: 48CX)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 선착순으로 신제품을 예약 구매하는 48명에게는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신제품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유럽 주요 국가, 일본 등 중형급 프리미엄 TV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에 48형 신제품을 우선 출시했는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지속 높아지고 있어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앞서 판매를 시작한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 첫 주 매장 전시용 제품을 제외한 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LG전
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기업 ‘T1’이 하나은행과 파트너십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T1과 하나은행은 ▲밀레니얼 팬층 대상 금융 상품 개발 ▲서울 강남의 T1 e스포츠센터 1층을 ‘하나원큐-T1 명예의 전당’으로 명명 ▲유니폼에 하나은행 대표브랜드 ‘하나원큐’ 로고 부착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T1’은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프로게임팀을 기반으로 지난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美 컴캐스트와 함께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1억 명이 즐기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10개 팀을 운영하며, e스포츠계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80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을 방문하여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생산현장 점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40%에 달할 정도의 핵심 부품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2020년도 1~5월배터리 사용량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 협력업체 종사자 및 인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환경부는 친
현대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2분기 실적이 대폭 하락했다. 23일 현대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9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52.3%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9%감소한 21조8590억원, 순이익은 62.2%감소한 3773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2분기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36.3%감소한 70만3976대였다. 현대차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4%감소한 47조1784억원, 영업이익은 29.5%감소한 1조4541억원, 순이익은 52.4% 감소한 93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5903억원)은 증권사 평균전망치인 시장 컨센서스(3192억원)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