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억39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 239백만 달러 규모 도시철도공사 수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노스 사우스 라인(NSL : North South Line), 이스트 웨스트 라인(EWL : East West Line)을 연결하는 24Km 도시철도(MRT : Mass Rapid Transit) 중 일부로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이 60%, 현지 건설사인 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시공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롱
코스닥 상장사 희림(대표 정영균)이 '그린 리모델링' 우수 시범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사업에서 주목받고 있다.희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정부종합청사 등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기획 설계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법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 '그린 리모델링' 우수시범업체로 선정돼 미래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의료시설을 전담하는 전문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는 희림은 종합병원과 국공립 의료시설, 해외 중대형 병원 등 설계부터 마스터 플랜과 증축, 리모델링 등 의료시설 전 분야에 걸쳐 설계 기
LG유플러스는 5G 단독모드(SA)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및 코어 장비에 이어 유선망 구간에서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 위주의 5G 비단독모드(NSA)와 달리 단독모드(SA) 환경에서는 기업용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및 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지국이나 코어 장비 외에도 유선망구간에서 실시간으로 5G망을 측정, 분석해 서비스 및 장애 위험을 알려주고, 네트워크 변화 시 능동적으로 최단거리 경로를 유지해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단말부터 네트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 A/S 10년, 휴대전화 A/S 9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문 평가단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KSQI 조사가 시행된 이래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정책을 지속 도입해왔기에 가능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월 '휴대폰 방문 서비스'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폴더블폰 사용 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올 상반기 '전기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연관어 증가율은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높았다.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1~6월)와 올 상반기 두기간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보량(소비자 관심도)과 감성어(소비자 호감도) 및 연관어(데이터별 건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전기자동차'(
두산중공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MW,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MW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 커지는 시장…2.4GW 서남권 해상풍력 이어 2030년까지 12GW ‘해상풍력 발전방안’ 발표 풍력발전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 뉴딜 분야의 한 축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전문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용 소재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이하 FCW)에 대한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작년 말 충청북도 증평에 이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FCW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전용 브랜드명이다. 스마트폰 화면보호 필름과 유사한 형태의 투명 폴리이미드(CPI; Colorless Poly Imide)에 하드코팅을 해 내구성을 높인 제품으로, 폴더블폰, 롤러블 TV, 곡면 모니터 등 화면을 접고, 둘둘말고,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부착되는 소재다.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거나 떨어뜨려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패널
19일 재계에 따르면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말부터 신경전이 한창이다. 유리한 곳을 선점한 쪽은 LG화학이다. 시간은 LG화학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두 회사 간 ‘2차 전지 영업비빌 침해’소송과 관련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예비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는 변동 등 절차 없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으로 이 결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조’단위의 배상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빠른 일처리가 시급하다. ITC의 최종 결정은 오는 10얼쯤이므로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에 배상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때 송정, 연암, 대우컴바인, 대우패키지, 대우화학 등 5개 회사를 추가해 모두 17개 계열사가 있다고 신고했다.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신고 전까지 9년동안 이들 회사를 일부러 신고하지 않은 위장계열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추가한 회사들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조카, 사촌 등이 지분을 100%가지고 있거나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이들 회사는 페트(PET)병이나 병에 붙이는 라벨 포장지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하이트진로 등 다른
KT가 매드포갈릭 등을 운영하며 국내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엠에프지코리아(대표 윤나라)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매드포갈릭 광화문 D타워점에서 ‘외식 플랫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엠에프지코리아 윤나라 대표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와 엠에프지코리아는 KT의 5G,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전국 44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20년 경영 노하우가 담긴 엠에프지코리아의 통합 IT 솔루션인 M-PLATFORM(엠-플랫폼)이 만나 온·오프라인 외식 통합플랫폼 고도화 및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한화솔루션 태양광사업이 2분기 코로나로 다소 부진하나.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소경제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5% 낮아진 1030억원으로 시장전망치(98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태양광 실적은 부진하나 케미칼은 저가 연료 투입효과로 인해 개선됐다는 것이다. 한상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태양광은 다운스트림 사업확대, 1GW 규모의 다운스트림 사업진출을 통한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약 1000억원 추정”한다며 “케미칼은 고부가 제품군 확장 및 Sasol ECC 지분 M&A 등)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동아건설산업이 임원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1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개발사업과 분양으로 나뉜다.지원자격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모집부문 해당전공자 ▲건축기사 및 안전관리 자격증 소지자 우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전형절차는 임원의 경우 서류전형, 인성검사·신용평가, 심층면접, 최종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직원은 신용평가, 심층면접 단계가 생략된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파산의 위협을 강화할수록 체불 임금 등 미지급금을 더 많이 후려칠 수 있을 것” 이스타항공노동조합은 17일 “(제주항공이) 임금 체불을 누적시키고 파산의 위협을 강화하면 더 많은 노동자들이 이스타항공을 떠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인력감축이 완수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스타항공과 인수 협상 중인 제주항공은 전날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다만 정부의 중재 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혀 이스타항공 인수전은 점정 연기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