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다음달부터 전사적인 재택근무에 도입에 나선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 IM 부문에서 디자인, 마케팅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를 하는 직원 중 희망자에게 다음달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보완할 부분을 점검하고 추가 운영 및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일부 직원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전사적인 재택근무 실시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LG전자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기를 대비해 대응 수위를
‘소통의 왕’으로 불리며 젊은층의 인기를 받고있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나친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활동으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용진 부회장은 재벌 3세로는 드물게 왕성한 SNS 활동을 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나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유통 라이벌 수장들과 비교되고 있다.'SNS 경영‘은 정용진 부회장의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졌다. 하지만 소소한 개인사까지 SNS 계정에 올리면서 오히려 화를 불러왔다.정용진 부회장은 과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신세계나 이마트에 제기된 민원을 직접 챙기며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정 부회장의 트위터는 ‘신세계 민원실’로 통할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2’가 9월 1일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Z 폴드 2 언팩 파트2’행사 초대장을 외부 언론과 관계자들에게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Z 폴드2는 작년 9월 출시된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으로 ‘플립’모델과 달리 좌우로 펼치는 대화면을 강조한 제품이다. 화면은 전작보다 커진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화면을 펼쳤을 때 전면 카메라는 두꺼운 노치형태에서 펀치홀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 플라스틱 OLED(POELD)에 플라스틱 소재의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을 붙여 마감한 전작과 달리 갤럭시Z 플립처럼 구부리는 유리재질인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3㎡A 79세대 ▲63㎡B 112세대 ▲75㎡A 261세대 ▲75㎡B 51세대 ▲84㎡ 62세대이다. ■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힐스테이트 1위...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소송전에서 국내 법원이 일단 LG화학의 손을 들어줬다.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지난 2014년 맺은 ‘분리막 특허’ 관련 10년간 소송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깼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이다. 이에 SK측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63-3부(이진화·이태웅·박태일 부장판사)는 27일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법원은 당시 양사가 맺은 부제소 합의는 국내 특허에 관할 것일 뿐, 미국에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은 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LG화학은 지난해 9월 SK이노베이션 자회사에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같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억원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상고심에서 이같이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장은 부영 최대주주라는 지위를 이용해 계열사 자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개인 서적 출판 과정에서 246억원을 임의로 인출해 쓰고, 아들이 운영하는 영화 제작업체에 검토 없이 회삿돈 45억원을 빌려줬다. 검찰은 이외에도 4300억원에 달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SK송전탑(여주천연가스발전소 송전탑) 설치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수렴됐다.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은 27일 SK송전탑 설치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이날 결정했고, 이에 따라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사흘째 이어온 시장실 앞 단식농성을 해지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도 염려되고 일단 송전탑 설치 대신 지중화를 해달라는 의견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다만 주민들이 찬반 의견으로 엇갈려 있는 만큼 마을 주민들과 여주시, 시의회, 산업통상자원부, SK E&S가 모두 참여해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SK E&S산하 여주에너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의 담판에서 추가지원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6일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정 회장을 만나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을 경우의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유상증자 규모를 줄여주는 방안이다. 현재까지 HDC현산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조 30.77%를 인수하고 2조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예정이었다. 채권단은 HDC현산이 유상증자에 투입할 자금을 약 7000억원을 줄이는 대신 채권단이 그만큼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이 정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의 일환인 '맞춤형 QbD 전문 컨설팅 사업'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QbD는 의약품 개발, 제조,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의약품 불량률을 낮춰 소비자의 안전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은 제제 설계, 제조공정 개발, 생산규모 확대 등을 위한 무료 기술지원과 전문가 조언을 받게 된다. 식약처의 의뢰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할 QbD 기관은 아주대학교 박영준 교수팀과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주은 교수팀이다.
KT가 토종 OTT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KT는 자사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의 고객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앱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eezn(시즌)은 지난해 11월 말 출시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80여개 타이틀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지상파 및 종편, CJ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고객 조사 결과 2030세대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63%로 주를 이루며, VOD 시청과 VOD 유료 구매를 하는 이용자는 전체 중 각각 여성 이용자 비중이 54%와 57%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Seezn(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용자들의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패션잡화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와 함께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다양한 컬러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컬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 노트20'의 미스틱 컬러와 조셉앤스테이시 가방을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매칭해서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 '갤럭시 노트20 전용 가방' 등으로 진행된다.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는 '갤럭시 노트20'와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주요 디지털 프라자에서 소비자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스마트미러 등 생활 서비스로 제공된다. KT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 이하 인천혁신센터)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스마트 X랩(SMART X-LAB) 7기’ 참여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X랩은 2017년부터 KT가 후원하고, 인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ICT 분야 창업기업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자금을 지원받고,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 받는다. 스마트 X랩 7기는 지난 7월 KT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활용 및 연계해 사업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180실 규모)는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에 활용되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수원 시설 제공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삼성은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 삼성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진도 파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