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추천이 있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R&D 투자와 국내 및 해외 사업화에 향후 최대 2년간 1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2년 후에는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마린이노베이션이 이번 팁스에 선정된 과제는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코팅 종이컵 개발’이다. 통상 종이컵은 내부에 플라스틱 소재인 PE(폴리에틸렌) 코팅을 한다. 이 코팅 때문에 종이임에도
포스코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가격인상 및 생산/판매량 회복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포스코 2분기 실적은 별도 매출 5조9410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할 전망이다. 박현욱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이미 예상됐으며 수출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감산으로 톤당 고정비 상승 및 열연판매 증가로 평균판매단가가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유통 및 수출가격이 이미 상승하고 있고 해외 대형 철강업체들도 6월과 7월 판매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도 만나 전기차 동맹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22일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둘러보고 전기차 관련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의 고객사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다. 2022년 출시될 전용 플랫폼 전기차에도 LG화학이 공급사로 선정됐다. 양사는 전날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도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조만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주로 기아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에 출시
한화큐셀이 외국 태양광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허 침해 소송 결과 독일에서는 이겼지만 미국에서는 졌다. 19이 한화큐셀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이 중국 진코솔라, 롱지솔라, 노르웨이 알이씨 등을 상대로 낸 특허소송에서 한화큐셀의 손을 드러줬다. 한화큐셀이 승소하면서 진코솔라 등은 독일에서 해당 특허를 침해하 제품들을 파기해야 하고 앞으로 수입·판매가 금지된다. 또한 유통된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리콜 의무도 부담한다. 독일법원과 달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진코솔라 등 한화큐셀이 특허를 침해한 것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한화큐셀은 ITC에 항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호주에서는
LG전자의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회사 등에 대한 수사를 전날 잠시 중단했다가 19일 재개한다. 이날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LG전자 인사팀 사무실과 LG CNS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으며 전날 밤 10시 넘게까지 이어지자 중단한 후 이날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LG전자 영업본부를 상대로 1차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LG전자에서 부정채용이 있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LG전자 서울역빌딩 인사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삼성전자가 캐나다 메이저 이동통신 사업자 '텔러스(TELUS)'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지난 해 12월 캐나다, 2월 미국, 3월 뉴질랜드 등 주요 통신사와의 5G 공급 계약에 이은 네번째 신규 수주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전국망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에도 5G 통신장비를 공급하면서 캐나다 통신장비 시장에서 메이저 통신벤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텔러스 다렌 엔트위슬(Darren Entwistle) CEO는 "통신기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커넥티비티 분야의 전문성, 첨단 기술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를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5G 생태계 확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5
LG전자가 2분기 H&A사업부의 신생활가전 매출 신장세로 인한 수익성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재 시장에서의 확고한 브랜드 선호도를 지닌 H&A 사업부가 B2B 시장에서 확실한 제품 신뢰도를 가지고 있어 BS(경영컨설팅, 광고·홍보)사업부 간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LG전자가 B2B 플랫폼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현대차증권은 LG전자에 2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13억2000억원과 42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H&A 경쟁력 제고와 MC사업부의 리스크 감소의 흐름이 2분기에도 이뤄질 것으로 특히 신생활가전의
검찰이 KT의 공공분야 전용회선 입찰 담합 사건에 대한 추가 증거확보를 위해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기업사업본부 사무실 등지를 이날과 전날에 걸쳐 이틀째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KT 등 통신 3사는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 공공기관들이 발주한 12건의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서 돌아가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이른바 ‘짬짜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KT 전직 임원 2명과 KT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KT에 57억4300만원, LG유플러스에 38억9500만원, SK브로드밴드에 32억7000만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소멸되는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대폭 축소되면서 마일리지 사용에 제한이있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 기간을 예회적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유효기간 연장 대상 마일리지는 지난 2010년에 적립된 마일리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로 인한 항공기 운항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결정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국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국내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단말기 광고·무상수리 비용을 넘기는 등 ‘갑질’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애플코리아에 제재 대신 자진시정 기회를 준 것을 놓고, 면죄부‘ 논란이 일고 있다. 공정위가 내놓은 자진시정방안은 사업자가 이에 해당하는 방안을 내놓고 공정위가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애플의 이통사 대상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지난 2016년 6월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애플이 단말기 구매와 이익 제공을 강요하면서 갑질을 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공정위는 2018년 4월 애플에 심사보고서를 보낸 뒤 3차례 전원회의
삼성전자가 중소 팹리스 업체가 서버 없이도 반도체 칩 설계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 국내 팹리스·디자인하우스에 기술교육 등 상생 협력에 박차 18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4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 국내 중소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 장의 웨이퍼에 다른 종류의 반도체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MPW(Multi-Project Wafer)프로그램을 공정당 년 3~4회로 확대 운영하고, 8인치(200mm)뿐 아니라 12인치(300mm) 웨이퍼로
2020년 6월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건설, 2위 대우건설, 3위 GS건설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24,075,66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하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 평
18일 업계에 따르며 전날 현대차 2차 협력업체 중 업체가 경영난으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1차 협력업체와 현대차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펠리세이드와 싼타페 투산, 넥쏘 등에 사용되는 좌석 백커버와 퓨즈상자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일 기준 최대 이틀 작업 분량 정도를 남겨놓은 상태라서 이날까지 생산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19일 이후의 사정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해당부품을 제외한 채 조립 후 나중에 부품 공급이 되면 탑재하겠다는 방식으로 공장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