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항공 송현동 부지에 대해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밝히면서 해당 부지 매각에 제동이 걸렸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일단 가지고 있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공원 결정안’ 자문을 상정, 현재 북촌 자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 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송현도 부지 등 비수익 유휴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땅 주인인 대한한공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삼성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매
인도에 파견됐던 LG화학 지원단에 공항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8명의 LG화학 현장지원단은 지난 26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에서 자사 전용기 편을 이용해 출국하려 했지만 현지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전해졌다. 주 경찰은 주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인도 주 정부는 LG화학 측이 현장 지원단 출국 이후 사고 책임을지지 않으려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주재 한국대사관은 27일 현지로 직원을 급파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차 소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벌어진 각종 의혹과 미래전략실 등과 주고 받은 지시나 보고내용 등을 묻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처음 소환돼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첫 조사에서 이 부회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시간의 조사 후 사흘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부르며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검찰은 2018년
이베이코리아가 선정한 2020년 업계들은 그들의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는 가전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최근에는 장기화되는 집콕 생활로 가사노동을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생활가전 제품들이 횰로족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업그레이드 된 ‘LG 코드제로 A9S 씽큐’ LG전자는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무선 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씽큐’를 2020년 새롭게 선보였다. 청소기는 소비자가 직접 들고 운전하는 만큼 무게가 무거울수록 손목에 부담을 주기 쉽다.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이전 모델보다 130g 가벼워졌으며 흡입구도 11mm 슬림해졌다. 이에 쉬운 방향 전환은 물론 장시
현대아산이 2020년 경력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건축 ▲관리 ▲안전 ▲개발사업영업 등 4개 분야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건축, 안전] 관련 기사 자격증 필수 ▲[건축]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및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관리] 1군 건설업체 관리 업무 경험자 우대 등이다. 북한지역 포함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관련법에 근거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음달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28일 오후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릴레이 헌혈 봉사가 진행 중인 서울 중구 SKT타워를 예고없이 방문, 구성원들을 격려한 뒤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구성원들과 함께 체온과 혈압을 측정한 뒤 헌혈에 임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Safety Net)"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 데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
현대중공업그룹이 중형 LPG운반선 3척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인 EPS(Eastern Pacific Shipping)으로부터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3척, 약 195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되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어 스크러버 장착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
현대자동차가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LA 컬버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제프리 고드식(Jeffrey Godsick)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신차와 다양한 신기술들을 고객들이 공감하고 직·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소니 픽처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소니 픽처스의 개봉 예정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삼성중공업이 하청업체 '갑질'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 및 사과를 할 것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삼성준법감시위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8일 삼성중공업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삼성중공업 협력사의 조속한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2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지만, 협력사에 대한 피해보상은 물론이고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공정위로부터 ▲ 사전 서면 발급 의무 위반(작업 개시 후 계약서 발급), ▲ 선체 도장작업에 대한 일률적인 단가 인하, ▲ 제조
LG유플러스가 5G 기술로 건설현장을 바꾸며, 본격화된 B2B 신사업의 속도를 낸다.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국가 시범도시 단지조성공사에 활용한 데 이어, 민간의 건축공사 현장에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건설 분야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건설현장 특화 무선통신(5G/LTE)인프라 마련 ▲건설 안전 솔루션 검증 및 사
삼성전자가 27일 ‘삼성 헬스’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한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 이로써 모바일용으로만 제공되던 삼성 헬스 서비스를 QLED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유산소 운동·스트레칭·근력 운동·요가 등 홈 트레이닝 영상을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명상과 수면을 돕는 마음 건강 챙김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수면·명상 부문 1위 앱으로 잘 알려진 ‘캄(Calm)’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300fit)’▲홈 피트니스 전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현대·기아차 공장이 내달 다시 일부 셧다운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이 내달 1~5일, 울산 3공장 베뉴와 아이오닉 생산라인이 같은 달 11~12일 가동을 멈춘다고 27일 밝혔다. 코나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은 휴업을 검토 중이다. 이달 6~8일에도 아반떼, 베뉴, i30 등 생산라인을 휴업했다. 이같이 연이은 셧다운 조치는 차종 수출이 감소한 탓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여러나라에서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아차 공장역시 가동중단을 되풀이하고 있다. 기아차 소하리 1공장은 내달 1~2일, 8~9일, 2공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여름학기 취업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건설워커가 2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배관 ▲전기·계장 ▲화공·공정 등 3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교육은 오는 6월 29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10주(총 350시간) 동안 서울시 구로구 HK타워(4~5층)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교육이다. 교재를 무상 제공하며, 추가 발생 비용도 없다. 오늘(28일)부터 모집완료시까지 상시접수를 진행하며, 플랜트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