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구 UL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월 미국 오스틴을 시작으로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 천안), 중국 2개 사업장(시안/쑤저우)까지 총 8개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사업장들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98.1%
LG디스플레이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총괄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역할을 할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주도의 혁신적 대형 R&D 프로젝트다.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벤더블(Bendable),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등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특정 부위나 특정 방향으로만 변형이 가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적이었다. 반면에 고무줄처
OECD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리리나라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1.2%까지 낮춰 잡았다.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인해 다른 OECD국가에 비해 성장률 하락폭이 양호한 것으로 내다본 것이며,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률은 –6.0%까지 하향조정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3월기준) 2.0%에서 3.2%포인트 줄어든 –1.2%로 낮춰 잡았다. 한국 성장률에 대한 OECD전망치는 지난해 9월과 11월 연속해서 2.3%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3월 2.0%로 조정됐다. 이번에는 추가로 코로나19 타격을 예상해 대폭 낮춘 것이다.
건설워커가 헤드헌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건설워커는 맞춤형 경력인재추천 서비스 '건설워커 헤드헌팅'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설워커 헤드헌팅은 건설기업과 고급건설기술인력를 이어주는 '특화 맞춤형 헤드헌팅' 서비스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등 대형 건설사 채용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건설워커다. 건설워커는 이공계 전문취업포털 이엔지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건설과 비건설 기술채용플랫폼을 모두 보유해 고급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건설기술인
큐라이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시청각 신호정보기기와 산업용 LED 조명등 생산 전문기업인 큐라이트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적용이 가능한 신호정보기기를 개발해 업계 선도적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신호정보기기를 기반으로 한 각종 설비의 자동화 솔루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제조 산업 혁신을 선
LG화학의 탈LCD사업 구조개편이 막바지에 다라랐다. LG화학은 최근 LCD컬러필터 감광재 사업을 매각하고 유리기판 사업을 철수한 데 이어 이번에 LCD 편광판 사업을 중국에 매각하기로 했다. 10일 LG화학은 최근 중국 화학소재업체인 샨샨과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규모의 LCD편광판 사업을 매각하기로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LG화학은 “이사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고, 샨샨도 주주승인이 필요해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후 계약이 확정 되는대로 공시하겠다고 했다. LG화학은 LCD에서 OLED위주의 사업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4월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추진한 탈LCD 소재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최대 규모 군수지원함이 10일 뉴질랜드로 출항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해군의 2만6000톤급 최신예 군수지원함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의 인도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 출항식에는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방위사업청 성일 국제협력관(육군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해군은 군수지원함 ‘대청함’을 배치해 ‘아오테아로아’함을 환송하며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길이 173미터, 폭 24미터 크기의 뉴질랜드 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요구했다. 계약 조건 변경이 필요하다는 이유이지만, 양측의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인수포기의 결정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전날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입장문을 채권단에 전달했다. 지난달 말 채권단이 HDC현산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를 밝혀달려며 보낸 내용 증명에 대한 답신이다. 업계는 HDC 현산이 몸값낮추기에 들어갔으며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인수 포기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HDC현산은 입장문에서 아시아나항공 계약 인수 시기와 현재의 재무상태가 너무 달라서 인수 상황과 조건에 대
올 하반기 국내 재계 키워드를 ‘스카우트(SCOUT)’로 정리 제시하는 의견이 나왔다. 10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현구소가 전망한 올 하반기 재계 키워드인 ‘스카우트(SCOUT)’에는 각각 생존(Survival), 비용 절감(Cost Cutting), 구조조정(Out), 언택트(Untact), 조직 변화(Transform)의 의미가 담겼다. 연구소는 올 하반기 기업생존 등 스카우트에 해당하는 기업의 몸부림이 더욱 강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생존(Survival)과 관련해 이번 코로나19 여파는 백신이 개발·보급되는 시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문제는 코로나19는 고위험군에 있는 기업들의 존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에
LG전자가 10일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국내 출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도입해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모델명: PW083PT2SR)의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대폭 높였다.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은 냉매를 압축할 때 일부 냉매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방식으로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높여준다. 이 기술은 기화(氣化)된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효과가 있어 에어컨의 효율이 올라가게 된다. 신제품은 액체 냉매를 기체로 바꿔주는 증발기에 액체 냉매와 기체 냉매를 분리하는 ‘증발기액분리’ 기술을 적용해 난방성능을 향상시켰다. 증발기에서 기
LG화학이 1조3000억원의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판 사업을 중국 기업에 매각한다. LG화학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과 11억불(약 1조3000억원)에 ‘LCD 편광판’ 사업을 매각하기로 하고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LCD 편광판 중 일부 제품군은 매각대상에서 제외했다. LG화학은 다만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산산측도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해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추후 계약이 확정되면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화학은 IT소재 분야에서 OLED를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편광판 사업의 경우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요구하면서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한 물밑작업인지 인수포기를 위한 수순이지 해석이 갈리고 있다. 현상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상황을, 재점검하고 인수조건을 재협의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산은 먼저 ‘인수 포기설’ 등 세간의 추측에 대해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산은 등 계약 당사자들 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인수가 성공적으로 종결되길 희망한다“며 채권단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산은 인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올해도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분야 수주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약 900억원 규모의 5만톤급 PC선 2척에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m, 높이 10m 규모로, 오는 10월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서만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