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은 지난 24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 ~ 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대림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단지
KT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링고서비스 안내멘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T 링고서비스는 소상공인 전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가게에 전화를 건 소비자에게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과 장소안내 등의 멘트를 들려준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외식업체와 편의점 등에서 대부분 사용할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와 가맹점 주소, 운영 방식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KT는 고객의 혼선을 줄이고, 중소자영업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링고서비스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무료 안내를 결정했다.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고, 링고비즈프리미엄과 링고비즈플러스를 이용
LG유플러스는 금융 IT 전문 회사 신한DS가 주관한 14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4개사의 메시지 발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각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메시징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고도화된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구축한다. 메시징 분배 솔루션은 ▲메시지 발송 장비 별 트래픽 자동 분배 ▲실시간 장애 감지 및 트래픽 관리 ▲문자∙Push 메시지 채널별 연동 ▲통합 통계 및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코로나종식 이후 부상할 서비스 시장 흐름으로 디지털 전환, 비대면 유통, 홈코노미 3가지가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국내 서비스업 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업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보다 2.0% 감소했다. 운수(-12.6%), 도소매 음식·숙박(-6.6%), 문화(-6.2%)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타격이 컸던 반면 정보통신업(5.9%)은 오히려 증가했다. 보고서는 서비스업 경기가 정부 경기부양책과 보복 소비 등 영향으로 올해 바반기부터 차츰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 뒤 ‘포스트 코로나 경제예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활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람 간 접촉 없는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 받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원격 의료' 서비스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한시적으로 원격 의료를 허용했다. 의사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 전화 의료 상담 횟수는 총 26만 2121건으로 집계됐다. 2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TP)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등 감염병 대비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범위·대상을 구체화해 제도화한다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심전도(ECG) 측정 앱을 21일 허가 받았다. 이번 식약처의 허가 조치로 사용자는 지난 4월 혈압 측정 앱 허가를 받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 뿐 아니라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하여 동리듬과 심방 세동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표시해 준다. 심전도 측정 방식은 사용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팔과 손을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 가량 스마트 워치의 상단 버튼에 가볍게 올려 놓으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KT는 각 대리점 등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물류센터 효율화를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물류센터 운영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서부물류센터의 단말 입출고 작업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를 활용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작업자간 접촉 최소화 등을 위한 시험을 했다. 실제로 이를 통해 작업자의 이동 거리가 47% 감소해 물류센터 직원의 작업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KT가 서부물류센터에 적용한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는 ‘나르고’와 ‘따르고’로 KT와 트위니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나르고’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선행 카트와 이와 함께 주행하는 후행 카트로 구성돼 있다. 한 번에 많
‘문제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2017년 설립된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든다. 불가사리가 양식장의 어패류를 잡아먹고 산호초를 파괴하는 등 국내외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문제에 착안한 것이다. 염화칼슘 등으로 만드는 기존 제설제 또한 콘크리트를 파손하고 가로수를 괴사시키는 환경 문제를 갖고 있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로 제설제를 만들어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4일 SK는 스타스테크를 비롯한 200개 기업이 2019년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 598억원 상당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됐으며 이를 보상하는 개념으로 인
빠르면 8월초부터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1~3년에서 3~4년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으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에선 3년에서 4년으로 그 외 지역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렸다. 국토부는 “상대적으로 전매행위 제한 기간이 짧은 지방의 공공택지에서 건설,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 제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방의 투기과열지구로선 세종시와 대구 수성구가 있다. 지방의 일반 공공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기본 1년이되 혁신도시나 세종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에 추가인력 300여명을 급파했다. 지난달 22일 전세기를 통해 200명을 추가한지 한달만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지 300여명을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떠나보냈다. 지난달 200명을 더해 총 500명의 근로자가 중국 현지에 파견됐다. 이번 중국 입국에는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했다. 이를 이용하면 현지 도착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된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에 투입되는 인력들은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면 3일간 격리된 뒤 업무에 들어간다. 파견된 삼성전자 본사 직원, 장비 협력
중기벤처기업부는 한샘 등 4개 업체에 하도급·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고발요청했다. 중기부는 지난 21일 ‘제1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워원회’를 열고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함샘, 대림산업, 대보건설, 크리스에프앤씨 등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하청업체에 전가하거나, 하도급 미지급 등과 같은 위법행위로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혔다. 한샘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부엌가구 전시매장의 판매촉진행사를 시행하면서 매장 입점 대리점들과 판촉행사의 방법·규모·비용 등을 사전협의 없이 실시하고 120여개 입점
삼성전자가 평택에 파운드리 라인을 신규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메모리 라인 중 낸드라인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 1위로서 양호한 수급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22일 메리츠증권은 삼성의 파운드리 평택 공장 라인 공식화와 관련해 낸드의 물리적 Capa 증가 억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기존 낸드라인으로 할당됐던 P2 하층부 클린룸을 파운드리로 변경하기 때문이다. 김선우 연구원은 “이번에 인프라투자는 3조원 내외, 이후 설비투자 8조원 내외 규모의 대형 투자 프로그램으로 추정한다”면서 “P2(2기라인)의 하층부 일부와 P2 부속 EUV팹에 올해 말까지 클린룸이 준비된 후 내년 상반기 중 장비반입이
최근 용인시 도시개발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용인시의 랜드마크가 될 역삼 도시개발사업은 전 시행사와 조합 간 분쟁 등 갈등으로 각종 소송에 휘말리면서 20년 가까이 사업이 답보된 상태인데. 지난 7일에는 ‘용인시 역삼 도시개발사업’에 새롭게 사업 추진을 맡은 부동산개발사업 전문회사 (주)세정파트너스가 현장 개소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알렸다. 본지는 부동산개발사업 전문회사 (주)세정파트너스 권영안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Q.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 사업 취지와 구체적인 계획은?A. 네. 저희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추진되는 개발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