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제 6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학년이나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참가 대상을 외국인들에게도 확대했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1, 2차에 걸쳐 각각 8월 21일
포스코 철강재 운송 용역 입찰에서 담합을 한 CJ대한통운과 한진 등 5개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외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포스코가 지난 2001~2018년 시행한 3796건의 철강재 운송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 사업자에게 시정 명령과 과징금 총 460억4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재를 전국 거래처로 운송할 사업자를 2000년까지 수의계약으로 선정하다가, 이듬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꿨다. 7개사는 이때부터 담합을 시행했다. 이 결과 7개사는 3796건의 입찰에서 97%의 평균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는 7개사가 담합을 중단한 이후 평균 나찰률 93%보다 4%포인트 높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차세대 한국형복합 발전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복합화력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형복합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활용, 차세대 한국형복합 모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국내 가스터빈 관련 중소ㆍ중견 기업의 국산기자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국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기업지배연구원(KCGS)에서 ESG등급 조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인도 폭발 사고를 낸 LG화학의 등급 변화가 눈에 띈다. 13일 KCGS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LG화학, 삼성중공업, 신라젠, 이수화학 등 10곳의 환경경영(E)·사회책임경영(S)·지배구조(G)의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2020년 3차 ESG 등급 조정 결과 E·S·G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각 1사, 4사, 6사에 해당했다. 눈에 띄는 것은 LG화학이다. LG화학은 환경등급을 나타내는 E의 경우 ‘C’에서 ‘D’로 강등됐다. ESG 등급이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D등급은 최하위 등급에 해당된다. S등급도 A+에서 A로 떨어졌다. E등급
삼성전자가 반도체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산학협력센터'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초 토양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8년 7월 산학협력을 전담하는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매년 ▲ 전, 현직 교수 350여 명 ▲ 박사 장학생 및 양성과정 학생 400여 명 등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산학과제 지원 규모를 기존 연간 400억원에서 2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산학협력 기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러한 산학협력 투자는 ▲ 연
이통3사 본인인증 앱 기반 사설인증서인 ‘패스(PASS) 인증서’가 오는 9월 시중은행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통3사와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 ‘패스’ 앱 기반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 최순종 LGU+ 기업기반사업그룹장, 김종서 아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통3사와 농협은행, 아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생활금융 플랫폼 ‘올원뱅크’와 ‘패스’ 앱을 연계해 회원가입과
국내 AI 스피커 가입자 1위 KT ‘기가지니’와 국내 대표 주류 브랜드 진로가 만나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썸머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KT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한정판 ‘기가지니X진로 썸머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가지니X진로 썸머 스페셜 패키지는 기가지니2의 탈착식 스피커 망에 진로의 푸른 두꺼비가 그려져 있다.. 이 외에도 기가지니와 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지니 이즈 백’ 배스타월, 슬리퍼, 수면안대, 소주잔, 두꺼비 피규어, 스마트폰 스트랩 등 7종을 선보인다. 시원한 여름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여름철 썸머족을 겨냥했다.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는 70년대 푸른 진로 라
현대자동차가 수개월 상습적으로 조기퇴근을 하며 소명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근로자 1명을 해고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현대차 생산라인에서는 일부 근로자들 가운데 ‘올려치기’, 즉 생산라인을 거슬러 올라가 미리 작업을 해 놓는 것을 한 뒤 정규시간보다 일찍 퇴근하는 일이 많았다. 근무 중 스마트폰 동영상을 보는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다른 근로자들도 이 같이 조기 퇴근한 사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조기 퇴근자 징계에 나선 것은 현장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보인다. 노조 역시 소식지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으면 고객은 떠난다’며 품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나트랑에 특별 전세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3일과 15일, 2차례에 걸쳐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 중인 선박의 선주 및 선원 70명을 베트남 현지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들 외국인 선원들은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베네수엘라 ▲인도 등 다국적 선원들로서 인천국제공항서 환승한 후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이동하게 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에도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법인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과 인도 업무를 지원하는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 29명을 수송하기 위해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 다만, 한국인 엔지
SK텔레콤이 5G 시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고용 안전망' 확충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종란, www.kead.or.kr)과 ‘ICT 기반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일자리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장애인들이 ICT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관련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기획해 온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적용 사례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기반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진출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에 있어 협력 사업 발굴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오리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전무(인프라·투자개발사업부장)와 LH 이정관 처장(글로벌사업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개발협력 △
아시아나항공이 12일,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105일만의 재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중국민항국이 한-중 운항노선 확대에 합의하는 등 양 국간 교류 의지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운항노선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천~난징 노선 항공기를 띄우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말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공격적인 전세기 영업을 통해 국가간 필수 인
LG전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해야 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가전과 IT 기술을 집약해 만든 전자식 마스크를 기부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전달식을 열고 전자식 마스크 2천 개를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 전자식 마스크에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특허 기술 및 노하우가 담겨 있다. 마스크 앞면에는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가 2개 있다.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