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하자 이태원을 다녀온 직원들 혹은 이들과 접촉한 이들을 대상으로 자진 신고를 권유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 SK, 현대차, LG등 기업들은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에 사업장 폐쇄 등을 막기 위해 초긴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직원들에게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6일 사이에 이태원에 다녀온 임직원들에게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공지했다. 이태원 지역 클럽뿐 아니라, 바, 노래방, 호프집,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뿐 아니라 식당, 호텔, 다중이용시설 등 일반 기타 시설도 포함된다. 또한 지난주부터 모바일 문진
검찰이 LS그룹 계열사 LS니꼬동제련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1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있는 LS니꼬동제련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벌였다. 검찰은 세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이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것은 맞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관련 내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엉업손실 58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74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7,6%증가했고, 순손실은 91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피 상장사로서 ▲항공엔진 ▲시큐리티 ▲방산 ▲파워시스템 ▲산업용장비 등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통한 반도체 난제 해결에 나선다. 양측은 12일 KAIST 박현욱 부총장, 문재균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SK하이닉스 송창록 DT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화상회의로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KAIST에 제공하고, KAIST는 이를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분석, 반도체 품질의 예측 및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이천 본사에 ‘인공지능 협력센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KAIST측이 데이터에 접근할
삼성전자가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종료에 맞춰 의료진과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의 치료와 격리를 담당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은 지난달 29일까지 마지막환자가 퇴소하며 30일 종료했다. 이곳은 전국 16개 생활치료센터 중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함께 마지막까지 운영됐다. 영덕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254명의 환자가 입소했고, 완치 225명, 타 병원 등으로 후송된 환자가 29명으로 완치율 88.6%를 보였다. 대구 시청에서 온 이정희 운영·지원단장은 "2월 중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증·무증상
국내 최대 디자이너 커뮤니티 라우드소싱(대표 김승환)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해 디자인 개발부터 제작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라우드소싱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요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로고, 네이밍, 간판, 명함 중 선정자가 선택한 2종의 개발부터 제작까지 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신청자
국내 최초로 무인지게차를 출시한 현대건설기계가 KT의 5G 통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2일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전홍범 KT 부사장(AI/DX 융합사업부문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기계의 무인지게차 기술과 KT가 보유한 5G 통신,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을 결합해 시장에 한층 진보된 스마트 물류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술협력으로 ▲무인지게차의 원격 관제 및 제
기아자동차가 12일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 차급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닝 전면부는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사용하고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을 달았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엣지-UP’을 운영해 크롬 소재와 검은색, 주황색 등으로 외관에 차별화하는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국내 20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가장 높았다.소비자 순호감도는 계룡건설 '리슈빌'과 금호건설 '어울림'이 60%대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연구소가 임의로 선정한 조사대상 브랜드 아파트(가나다 순)는 대림산업(대표 김상우, 배원복)과 고려개발
GS칼텍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원대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나타냈다. GS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1조318억원, 매출은 7조715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153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모두 흑자였다가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1.1%, 전분기보다는 18.7%감소했다. 정유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1조1093억원이었다. 정유 부문 매출은 5조509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2%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7% 감소하고 매출은 1조2444억원으로 11.2%감소했다. 윤활유 부문에서는 제품 스프레드 상승으로
11일 STX조선해양 노조는 “사측과 산업은행이 노동자 복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복직 이후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조 250명은 “사측이 복직 이후 현장 조직 개편 방식 등을 논의하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STX사로부터 무급휴직 이후 내달 1일 복직한다는 확약을 받은 상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는 이날 오전부터 창원시 진해구 본사에서 지회 보고대회를 연 뒤 본관 5층 대표이사실과 산업은행 단장실 입구를 봉쇄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STX조선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휴직에 들어갔다가 내달 복직 예정인 무급휴직자들에 대해 사 측과 산업은행이 현장
GS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8.15%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1961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5.04%감소했다. 순손실은 295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화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1분기에 사업목표를 달성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2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서 대형 사업에 집중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는 ‘비대면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방산업체 한화시스템이 SI(시스템통합)업체 한화S&C를 흡수합병하며 탄생했고, 지난해 11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T서비스 융합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