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성능과 위생, 사용 편리성을 갖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6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출시돼 슬림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8인용은 물론 12인용 용량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 식기 세척기는 강력한 ‘입체 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위생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4단 세척 날개가 탑재돼 강력한 입체 물살을 구현한다. 제품 하단에 탑재된 2개의 세척 날개는 각각 반대방향으로 360° 회전하며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오염이 심하거나 오목한 식기를 깔끔하게 세척하고, 상단의 와이드 세척 날개와 중간단의 유선형 세척
현대차그룹이 사내 교육용 기술 콘텐츠를 국내외 대학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영상 및 문서들을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고 26일(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장기화됨에 따라,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대학과의 산학 관계 강화 및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개설한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LG전자가 협력사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약 100개 협력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함께 참여한다. LG전자는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
우리나라의 코로나19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잇달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연이어 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검사법이다. 그동안 국내 진단업체들은 주정부에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미국에 진단키트를 공급해 왔으나. 이제는 미국 전역에서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수출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 헬스케어는 현재 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수주한 코로나19진단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산은은 24일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 업황 부진 및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대형항공사에 긴급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매출 급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에도 마이너스 통장 형태인 한도 대출로 1조70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올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 14조5669억원(전년비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이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원달러 환율, 신차효과 제품 믹스개선 등의 요인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말부터 주요 지역 공장가동과 판매 중단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1분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대수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1.1%증가한 11만6739대 ▲해외에서 전년대비 2.6% 감소한 53만1946대
최악의 고용한파 속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의 필수인력 채용은 계속 되고 있다. 2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방건설, 금강주택, 삼환기업, 남양건설, 현대아산이 경력직 중심의 인재채용을 진행한다. ◆ 대방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술본부(고객만족부 현장고객만족팀, 공무부, 토목부 일반토목), 사업본부(개발사업1부, 개발사업3부), 설계본부(설계부 설계팀) 등이며 5월 8일까지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경력 충족자 ▲관련학과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1군 상위건설사 경력 우대 등이다. ◆ 금강주택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장소장(건축), 공무(건축
삼성증권은 2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본업인 건설경기 등의 실적보다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보류를 유지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에 대한 무조건적인 우호적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나, 동사 주도의 개발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안정적 이익 흐름 기대가 가능하다"며 "동사 주가는 여전히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어떤 조건 하에 이뤄지느냐에 그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산업은행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조건 변경이 확정되거나 인수 자체의 진행 여부에 대한 변화 확정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
삼성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333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44%나 상회했다고 밝혔다. 박은경 연구원은 “화장품의 경우 코로나19가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이를 판매 채널 믹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의 기회로 활용한 점이 적중한 것으로 추정되며, 생활용품과 음료는 심지어 코로나19의 반사익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30%이상 상회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고수익 면세점 매출 전년비 –16%에도 불구, 마케팅 비용 축소, 중국 현지 고마진 채널로의 판매 전환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면세점 실적이 회복돼도 중국법
포스코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3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4조 5458억원으로 9.2%, 당기순이익은 4347억원으로 44.2%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확산으로 자동차 등 전방산업이 부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철강 부문에서 내수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며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고, 글로벌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실적,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연료비 하락 등 무역·건설·에너지 사업이 호조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셧다운’기간을 내달 26일까지 연장한다.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이 주정부 방침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26일까지 생산 중단을 연장하고 27일 조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상파울루 주정부는 지난달 2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상거래 행위를 금지한 바 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상파울루 공장 가동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중단했으나 현지 정부 방침에 따라 24일까지 셧다운을 연장했다. 현대차는 수출 주문 감소에 따라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 가동도 27~29일 중단하기로 했다. 주말과 징검다리 연휴(
삼성증권은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단기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19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trading 기회는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2분기엔 1분기 중 진행된 유가 급락은 미얀마 가스전의 중기 이익 감소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rading 사업부 실적도 올해 3월부터 코로나 19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백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두바이유 기준 20달러/배럴 수준의 현재 유가가 중장기 관점에서 추가적으로 큰 폭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되고, 이미 작년말
현대자동차가 2분기 내수시장 회복과 제네시스 판매로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3194억원, 영업이익 86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3월 서유럽 주요 국가의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점을 고려했을 때 바이러스 영향에 의한 판매 감소는 4월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5월 이후에도 V자 반등을 기대히기보다는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물량 급감에도 영업 적자 전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는 ASP가 가장 높은 내수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