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약 1조7000억원, 두산중공업에 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이번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하는 기간산업 지원 방안의 일부로 해석된다. 산업은행은 21일 오전 신용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 악화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수출입은행에도 이날 오후 방문규 은행장 주재로 확대여신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지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작업에 차질을 빚은 결과 지원카드를 꺼낸 것이다. 지원방식은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필요할
한국무역협회와 삼성선물은 22일 '코로나19 환리스크 대응전략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생방송으로 전국에 동시 송출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선물 외환전략팀 윤찬호 팀장, 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전승지 연구원, 무역협회 이석재 외환상담 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서 최근 환율급등 원인과 재급등 가능성, 외환당국과 기업들의 대응 방향 등을 분석했다. 또한 환율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업계를 위한 환율 헤지 방법, 수출입단가 산출시 환율적용법 등 실무적인 환리스크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외화자금시장이 경색되기 시작했고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
22일 삼성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외국인 투자비중이 신흥시장 중심으로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면서 미국시장 등 선진시장의 M/S 확대를 통한 레벨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20일자 현대차 보통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35.3%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라며 “외국인 비중은 2017년 중국 사드사태를 기점으로 급격히 하락했고 이는 현대차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에 강한 업체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연구원은 “코로나19, 유가급락, De-globalization이 겹쳐 신흥시장의 수요는 장기간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현대차가 금번 위기에서 Winner가 되기 위해서는 제네시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 영상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의 소중한 언어들’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메랄드빛 바
현대엔지니어링이 3억 4000만불 규모의 ‘대만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대만 발전 플랜트 시장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는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탄 발전소’ 7번 유닛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기존 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를 추가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대만 전체 발전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TPC(Taiwan Power Company)는 대만 전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쌍용자동차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회사의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사장은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를 초대해 CEO 간담회를 가졌다. 예병태 사장을 비롯한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임원들이 자리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리점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대리점을 찾는 방문객들이 현저히 줄었다”며 어려운 현장 상황을 전
2020년 4월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2위 기아자동차, 3위 쌍용자동차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하였는데,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6,899,79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KT가 BNK 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 BNK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함께 신용등급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는 자사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본인의 통신 정보를 활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예상 금융 혜택(금리 인하, 한도 상향, 승인 거절자 재승인 등)을 산출해 안내하는 제휴 마케팅을 부산은행, BNK캐피탈, KCB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출 상환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충분하지 않아 고금리 대출, 대출 승인 거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주, 주부, 프리랜서 등의 고객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QLED 8K΄ TV가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디오지(誌)는 이 분야에서 유럽 내 가장 권위있는 매체 중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비디오지는 삼성 QLED 8K Q950TS 모델에 TV부문 역대 최고점인 956점을 부여했다. 이 점수는 2019년형 QLED TV가 기록한 이 부문 최고점인 949점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 매체는 “QLED 8K Q950TS는 최고의 화질을 보여 주고 있으며,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미래 지향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색을 얼마나 풍부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컬러 볼륨(Col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21일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산은과 수은은 이날 각각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추가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시아나에 대한 추가 지원에 대해 논의했고 1조7000억원을 한도대출 형식으로 추가 지원키로 했다"며 "22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과 수은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영구채 5000억원 인수, 한도대출 8000억원, 스탠바이 LC(보증신용장) 3000억원을 제공하는 등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했고, 현재 아시아나는 이를 대부분 소진한 상태다.
30대그룹 총수들의 올 1분기 사회공헌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로 뒤를 이었다.2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분기(1~3월)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동일인 기준에 따라 30대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자연인 총수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속에서 많은 총수들이 위기 돌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비롯 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이며 조
롯데케미칼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동률 조정에 나섰다. 21일 석유화학업계 따르며 롯데케미칼은 최근 울산공장에 있는 메타자일렌(MeX) 공정과 파라자일렌(PX) 공정 가동을 중단하고, 내용을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MeX 공정은 3개 라인 중 2개라인, PX공정은 2개 라인 중 1개라인이 대상이다. 올 연말까지 해당공정을 중단한다는 내용으로 시황이 개선될 경우 재가동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은 아로마틱(방향족), 부문 제품을 생산한다, MeX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도료 등이 쓰이는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원료로 사용되고, PX는 P
위니아대우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우' 브랜드의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갈등을 빚으며 소송전까지 나섰다. 위니아대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일방적으로 대우 상표권 사용계약 종료를 통보했으며, 해외 기업에 대우 상표권을 넘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위니아대우 측에 2018년 말부터 재협상 공문을 전달했으며, 위니아대우가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입장이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위니아대우가 아닌 다른 기업과 '대우' 브랜드의 해외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위니아대우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