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1분기 매출 5조7163억원, 영업손실 487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매출(6조7851억원), 영업이익(1006억원)대비 매출은 15.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는 자회사인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비정유부문이 이익 개선에도 불구, 정유 부문에서 평균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평가손실 및 정제마진 하락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및 산업생산 차질로 제품 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현대중공업지주는 설명했다.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278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7.4%는 역대 1분기 기준 가장 높고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사업본부별로 H&A사업본부는 매출 5조4180억원, 영업이익 753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분기사상 최대치다. 매출은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의 판매가 이어졌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매출이 줄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전년동기대비 3.6%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9%로 분기기준
삼성SDI가 29일 올해 1분기 매출 2조397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54.6%, 당기순이익 –98.7%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8.7%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SDI는 전지사업부문 매출에 대해 1조 79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고 ESS도 국내 수요 약세로 판매가 줄었으며 소형전지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원형 판매가 감소했다”면서 “다만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주요 고객의 신모델 출시 효과
한화토탈이 ‘세계 안전의 날’을 맞아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석유화학공장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4월 28일은 세계 안전의 날로 유엔 산하 전문 기구인 국제노동기구 ILO가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3년 제정했다. 먼저 권혁웅 한화토탈 사장은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CEO 메시지를 통해 “공장 운영에 있어 안전, 환경과 같이 회사의 생존에 직결되는 법규를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법규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적
삼성전자가 1분기 비교적 선방했다는 성적표를 받았다.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도체·5G 스마트폰과 온라인 기반의 판매채널 다변화 등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견조한 시장, AP와 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 시장확대, 5G 스마트폰 및 네트웍크. 중소형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CE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삼성전자는 “2분기는 주요 제품 수요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증가로 2분기 역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조33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의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7000억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2000억원 증가했다.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서버와 PC 중심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수요 지속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으며, 시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55조3252억원, 영업이익 6조447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61%, 3.43%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조88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5%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 체감경기도 악화되고 있다. 4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2008년 12월 금융 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업황BSI는 51로 전월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월부터 내림세가 4개월동안 계속됐다. 낙폭은 관련 통계집계 이후 가장 컸던 전월(11포인트)보다는 축소됐다. 제조업의 BSI는 52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해 2009년 2월(43) 이후 가장 낮았다. 대기업은 59로 6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45로 1포인트 하락했다. 이들은 각각 2009년 3월(59)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세계 경제침체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과감한 투자로 정면 돌파한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총 50억불까지 투자될 예정인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만 현재까지의 의사결정 기준으로 총 3조원이 투입된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 조지아 주에 현재 건설중인 1공장을 포함에 추가 2공장 건설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 공장은 11.7GWh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올해 7월 착공해 2023년부터
에쓰오일이 1분기 1조원이 넘는 손실을 입으며 최악의 실적을 보인 가운데,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악화는 주로 국제유가급락에 따른 정유부문 실적 악화에 기인한다”며 “점차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2분기 이후 실적 회복할 것”을 전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에쓰오일은 영업적자 –1조7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5월 사우디 OSP(공식판매가격)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 및 국제유가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사우디 아람코의 아시아향 4, 5월 OSP도 3월 대비 각각 –10.2달러/배럴, -9달러/배럴
부동산 투자 전문 기업 한미금융그룹(회장 김재동)이 약 1조원에 달하는 보유 부동산의 집중 매각에 팔을 걷어붙인다. 5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20년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인력풀을 정비하고 매각 사업부의 활성화를 시작한다. 공개 채용은 경영전략기획, 부동산 매각·임대, 부동산 사업지원, 부동산 기획, 온라인 마케팅, 영상 제작, 총무·인사기획, 법무 총 8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 모집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한미금융그룹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소비자는 모바일 안에서 쉽고 빠르게 부동산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어야 하며, 한미금융그룹은
LG디스플레이가 환경정보공개 및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또 한 번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CDP 한국위원회의 ‘CDP Korea Report 2019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 부문 모두에서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IT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A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최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 최우수기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LG전자가 기후변화 대응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8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CDP 한국위원회는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해 공개하는 비영리단체이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