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일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청소하는 것은 물론 기능을 설정하고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알려준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사용자가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선명해진 화질(860x480)의 홈뷰 2.0과 홈가드 2.0을 제공한다. 홈뷰 2.0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홈가드 2.0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
아시아나항공이 2017년부터 도입한 A350-900이 장거리 노선 대표 기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A350 11호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A350은 미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4개 노선과 유럽 ▲런던 ▲파리 ▲리스본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력기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중단거리인 동남아와 일본의 ▲싱가포르 ▲자카르타 ▲도쿄(나리타) 노선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A350을 2017년부터 도입해왔다. 올해는 11호기를 포함해 총 3대의 A350을 도입한다. 신기재 도입에 발맞춰 장거리 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KBI동국실업은 올해 양산될 완성차 업계의 신규 프로젝트에 장착 예정인 물량 3760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4500여억원 수주 확보가 최종 결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현대·기아차의 연속된 히트 차종에 힘입어 KBI동국실업은 올해 양산될 승용차와 SUV에 크래쉬패드(Crash Pad), 러기지보드(Luggage Board) 등 다양한 내외장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2019년 이전 수주 계약 중 향후 납품 예정 물량에 지난해 수주 금액을 합치면 앞으로 몇 년간 약 8000억원의 제품 공급 계약을 확보함으로써 2020년 최대 매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미 KBI동국실업은 매출신장 및 부가가치 상승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확진자 이동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비스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맵 서비스 '코로나맵'이다. 이는 경희대 재학생인 이동훈씨가 제작한 지도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 이동 경로와 격리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200만명이 넘게 접속했다.이어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을 알려
참여연대는 보건복지부에 대해 속히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을 열어 한진그룹 후계구도 관련 안건을 논의 및 의결할 것을 4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서에서 “한진그룹 지배구조 관련 불거진 작금의 갈등은 국민연금의 지난 한 해 수탁자 책임활동 진행 여부 및 내용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이 3월 한진칼에 대한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진행하고, 조양호 전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뒤 어떠한 주주활동을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는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사회 개혁 등 기업 지배구조 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산 부품 공급이 일부 중단되면서 4일 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 생산라인이 멈췄다. 이날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오전부터 울산 5공장에 있는 제네시스 G90, G80, G70 등 3개 모델을 생산하는 라인의 생산이 중단됐다. 2개의 라인 중 바로 옆 라인의 넥쏘와 투싼 등은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제네시스 모델 중 SUV GV80은 울산 2공장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업계는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재고 소진으로 차례로 생산중단 사태를 맞고 있다.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는 주력 공장을 모두 중국에 두고 있는데, 신종 코로
삼성전자가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를 출시했다. ‘플래시볼트’는 16GB 용량의 3세대 HBM2E(고대역폭 메모리) D램으로 기존 2세대 대비 속도와 용량이 각각 1.3배, 2.0배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2세대 8GB HBM2 ‘아쿠아볼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한 지 2년만에 3세대 HBM2E D램 ‘플래시볼트’를 출시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플래시볼트’는 1개의 버퍼 칩 위에 16Gb D램 칩(10나노) 8개를 쌓아 16GB용량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16Gb D램 칩에 5600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을 뚫
현대자동차는 2020년 1월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국내판매는 21.3%감소, 해외판매는 0.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1월 국내 판매는 설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이 컸다. 1월 현대차 국내판매는 세단은 그랜저가 935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 6423대, 아반떼 2638대 등 총 1만8691대(하이브리드 포함)가 팔렸다. RV는 펠리세이드 5173대, 싼타페 3204대, 코나 1835등 총 1만3769대가 팔렸다. 특히, 현대차의 1월 판매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4배(270대→1012대)에 가까운
기아차의 올 1월 차량 판매대수가 21만5112대로 전년동월(20만9870대) 대비 2.5% 증가한 21만5112대로 나타냈다. 전월(22만6829대)대비로는 –5.2%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171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9007대, K3가 1만9674대였다. 국내판매는 전년동월(3만8010대)대비 2.5% 감소한 3만7050대를 기록했고, 전월(4만9130대)대비로는 24.6% 감소했다. 기아차 해외판매는 전년동월(17만1860대)대비 3.6%증가한 17만8062대를 기록했다. 전월(17만7699원)대비로는 0.2% 감소했다. 전월(17만7699대)대비로는 0.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3일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신재생 발전의 새로운 사업참여 기회를 발굴하며,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하며, 향후 신송전(70kV급) 변전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들과 소액주주들의 선호에 따라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거취가 결정날 것이며 이들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지분을 32.06%로 늘렸다. 공동보유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특별관계자에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이 포함됐다. 양지환 연구원은 “1월 31일 기준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측 33.42%(조원태, 조현민, 이명희, 재단 및 특수관계인, 델타항공, 카카오 등), KCGI 측 32.04% (KCGI, 대호개발, 조현아 등), 그리고 기타주주가 34.54%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주총에서
현대자동차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 1000대를 공항택시 용도로 공급한다. 지난달 22일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현지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계약 당일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으며 나머지 900대는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이 신규 택시 정책 발표 이후 완성차 업체로서 처음 변경된 규정에 맞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교툥체계를 개편하면서 택시의 경우 총 운행기
LG화학이 지난해 매출 28조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증가한 사상최대규모지만, 영업이익은 60.1%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4612억원, 영업손실 27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연간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등에도 전지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으나, ESS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사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반등가능한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 적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