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1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 강 사장과 최 위원장 등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사장은 “위기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최 위원장은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신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잇따라
KT가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을 2주 미뤘던 대학들이 ‘사이버 개강’을 시작한 것에 맞춰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에 나섰다. KT는 16일부터 시작된 각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강을 미뤘던 대학들은 이번 주부터 온라인 강의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일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 망에 접속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서버가 다운되고 온라인 강의 영상이 끊기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 개강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T는 지역별 ICT기술
KT가 멀리 떨어져 있는 5G 기지국(안테나) 구축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측정하는 솔루션 ‘기지국 트윈’을 개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기지국의 각도를 알 수 있게 됐다. KT는 ‘코로나 19’ 이슈로 다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자 기지국 트윈을 보다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지국 트윈은5G 기지국의 증강 현실 화면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 값을 ‘포즈 추정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과 방향각 및 설치된 높이 값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
국제유가가 20%대로 폭락해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6.58달러) 내려간 20.37달러에 장을 장감했다. 이는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의 최저 수준이자 역대 3번째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1.24%(3.23달러) 급락한 25.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국제유가 폭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가 이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하븨 실패 이후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을 밝히며
SK브로드밴드는 별도 콜센터 장비 없이 PC만으로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SK브로드밴드기업전화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컨택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시스템이 안전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며, 호분배*, 상담관리, 녹취, 통계 등 중소형(30인 이하)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콜센터 솔루션이다. PC에서 웹 어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으로 이용 가능하며, 솔루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도시가스업계에 통합솔루션 플랫폼을 지원하는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이 패스(PATH)의 ‘가스앱’에 마스크 지도와 자가검침 기능을 제공하며 빠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서울도시가스의 245만 가구와 인천도시가스의 90만 가구가 사용중인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는 최근 마스크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전국의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마스크 지도’ 서비스를 가스앱에 적용하면서, 주변의 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함께 보유 중인 실시간 재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스앱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설치나 링크 페이지를
18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리베이트 고발 관련 의혹에 대해 “어떠한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 없다”면서 “이번 사건의 관여된 사람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사장은 “이번과 같은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건은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또한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을 살리기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하는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창업주 일가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부사장은 “다만 저는 항공기 리베이트와 관련 어떤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한다”면서 “
금융소비자연맹은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내홍을 겪고 있는 한진그룹에 대해서는 총수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독립된 이사회 경영에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 국민연금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소원은 “국민연금은 한진칼의 주식을 2.9% 소유하고 있지만, 작년 3월 한진칼에 ‘횡령·배임 이사의 직위 상실’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제안이 실효성이 없었고, 한진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수탁자 책임활동을 진행해야 하나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며 “특히 경영진과 관련한 한진칼의 최근 내홍은 지난 1년간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른 충실한 수탁
채이배 민생당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의혹 관련 조원태·조현아 등 대한항공 경영진 고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채이배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당시 조원태 한진 회장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모두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사로서 항공기 구매 및 리베이트 수수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관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4일 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프랑스 파리 고등법원이 승인한 합의문을 공개하며, 대한항공기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헸다. 당시 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의향을 질의했고, 추 장관은 “사실 관
한진그룹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서스팀베스트 의안분석 보고서와 관련해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의 보고서는 국내 최대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인 의안분석 결과와는 상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진그룹은 “KCGS와 ISS는 한진칼 이사회에서 제안한 사내·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찬성의견을 냈으며, 3자 주주연합의 사내·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 또는 대부분 반대의견을 냈다”면서 “반면 서스틴베스트는 권위있는 의결권 자문사의 의견과는 정 반대로 이사 선임의 건에 있어 3자 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상상이비즈가 4월 15일까지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상상력과 사업성이 풍부한 유망 스타트업의 육성·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취지다.스포츠 산업분야의 서비스 및 제품을 가진 예비 또는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올해에는 총 9팀을 선발해 보육·지원할 예정이다.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펀드 및 VC 후속 투자유치 연계 지원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성과가 우수한 기업 2곳 이상은 직접투자까지 할 것이라고 ㈜상상이비즈는 밝혔다.㈜상상이비즈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및 자체 액
KDB산업은행은 저비용항공사(LCC)들에 400억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달 17일 정부의 LCC에 대한 3000억원 금융지원 발표에 따라, 티웨이 항공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60억원을 무담보로 승인했다. 이어 에어서울 에어 부산에 대해서도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해 각각 200억원, 140억원 지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산은은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따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기준 총 326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설비투자붐업 프로그램,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등 저금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총 1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 혁신의 속도를 낸다. ‘타다 금지법’인 아닌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법’이라고 칭하던 여객자동차운수 사업법 개정안이 이달 6일 국회문턱을 넘은 지 11일 만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후 모빌리티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1962년 모태가 만들어진 여객자동차법이 낡은 틀을 벗고 혁신의 제도적 기반으로 거듭난 만큼, 국민이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ST모빌리팅(마카롱), 큐브카(파파), 벅시, 카카오모빌리티, 코나투스, 차차 등 택시 렌터카 기반 사업자들을 포함한 13개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