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가 공급한 분양전환되는 일부 주택에서 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이 발생해 줄지은 집단소송이 예고되는 가운데 22일 첫 소장이 접수됐다. 전국 LH중소형10년공공인연합회(연합회)는 지난 2월 15일, 16일 양일간 법무법인 경쟁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로펌 세종이 소송 대리인으로 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분양 전환되는 판교 산운마을 11, 12단지가 첫 대상이 됐다. 앞서 LH공사는 건설원가(주택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분양전환 가격을 지난 12월에 통보했고, 그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강제 퇴거 조치와 제 3자 매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단지(산운마을) 분양전환만으로 LH공사는 약 3400억원의 폭리를 취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봉사에 나선 안철수 의원의 사진 한 장이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테마주 써니전자를 움직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절인 1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바이러스 전문기업 CEO출신인 안 대표는 원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온 의사다. 안 대표가 땀으로 흠뻑 젖은 수술복을 입고 병원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보도를 타면서 지지자 및 일반인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2일 오전 9시48분 현재 써니전자는 전일 대비 290원(+7.87%)이 오른 4045원에 거래중이다. 써니전자는 52주최고 6410원, 52주 최저 2647원을 기록했다. 한편 써니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이노(HUINNO)가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가로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단독 투자로 성사됐다. 휴이노는 최근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 A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더해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새롭게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의 2대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휴이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을 느끼거나 증상이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간편하게
삼성물산이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일 건설워커가 발표한 ‘3월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2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인테리어 부문)은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안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1위 삼성물산(1위), 2위 현대건설(2위), 3위 대림산업(3위), 4위 GS건설(4위), 5위 대우건설(5위), 6위 롯데건설(8위), 7위 호반건설(10위), 8위 포스코건설(6위), 9위 한화건설(12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LG디스플레이에 이어 LG이노텍 구미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구미시와 LG이노텍 등에 따르면 구미사업장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LG이노텍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에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 입주한 은행 직원 A(26·여)씨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LG는 문자메시지,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실을 알렸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LCC 사장단은 28일 정부에 자금수혈 등 긴급지원을 요구했다. 28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 등 LCC 6개사 사장단은 공동선언문을 냈다. LCC사장단은 선언문을 통해 “부채비율이 높은 항공사의 구조상 누적된 현시점에서 시중은행 상품을 통한 자금조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즉각적인 유동성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긴급 금융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비용구조 개선을 위해 공항 사용료 및 세금 유예가 아닌 전면적인 감면 조치도 촉구했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공항 사용료 등 각종 비용 지원은 감면이 아닌 납부유예로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항
코로나 19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난징 지역민들이 집단으로 한국에서 돌아온 우리 국민들의 아파트 진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교인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해 난징에 도착한 우리 국민 30여명은 난징 시내의 아파트로 이동했지만 정문앞에서 가로막혔다. 이들은 비행기가 난징에 도착하고 나서 한 중국인 승객이 자신에게 인후통이 있다고 얘기해 주변 승객 34명이 격리됐다. 나머지 한국인 승객들을 난징 시내의 자택에서 당국의 지침대로 14일간 자가격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위원회가 코로나 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한국인이 들어오는 것을 반
한국전력이 1조3500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내면서 2년 연속 적자경영을 이어갔다. 2018넌 과 비교해 영업손실이 1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적자 폭은 2008년(2조7918억원)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전이용률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를 아꼈지만 냉·난방 수요 감소로 전기판매가 급감한 까닭이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1조3566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1486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조928억원으로 1조5349억원 감소했다. 한전은 영업손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전기판매 수익하락을 들었다. 실제 전기판매 수익은 전년대비 9030억원 줄었다. 2018년과 비교해 혹한·혹서 기간
삼성전자 시민단체 후원내역을 무단열람한 사실에 대해 임직원과 해당시민단체 및 관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28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17개 삼성계열사들(삼성)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2013년 5월 舊 삼성 미래전략실이 특정 시민단체들에 대한 임직원 기부 내역을 열람함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후원한 10개 시민단체를 ‘불온단체’로 규정하고 후원 내역을 동의없이 열람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명백한 잘못이었음을 인정한다”면서 “임직원 여러분, 해당 시민단체, 관계자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임직원들에게도 회사의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경영진부터 책임지고
한진그룹이 내달 지주사 한진칼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측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주총을 한달 가량 앞두고 KCGI는 한진칼을 상대로 주총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한진칼은 이에 대해 “회사의 이미지 훼손, 여론전을 이끄려는 꼼수”라고 받아졌다. 한진칼은 사모펀드 KCGI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지난 25일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KCGI는 한진칼의 단일 최대주주다. 그레이홀딩스는 한진칼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주총회 날짜 2
KT는 최근 ‘코로나19’로 방문 고객 감소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현재 KT 건물과 계약된 임차 계약은 총 6,330건으로 이 중 절반을 넘는 3,596건이 감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감면 총액은 24억원 수준이다. 3월 임대료부터 적용되며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대구ž경북은 50%, 나머지 지역은 20%(월 300만원 한도)를 감면한다. 주로 지역 도심에 위치한 KT 건물은 프랜차이즈 카페ž식당 등 식음료업, 보험ž가전ž통신 대리점, 안경ž문구점 등 생활친화업종이 다수 입점해있다. KT는 “KT가 국민기업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전용면적 21㎡ 724실)로 구성되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전용면적 34㎡ 32실,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포스코건설에 대해 과징금 9000만원과 감사인지정 1년의 조치가 내려졌다. 2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 4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5~2016년에 걸쳐 과대계상된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그대로 인용하고 연결재무제표에 매출액과 자기자본 등을 과대계상했다. 또 자기자본이 과대계상된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활용해 투자 주식 등에 대한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증선위는 9000만원의 벌금과 감사인지정 1년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현재 포스코건설 회계를 맡고 있는 안진회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