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정제마진 개선, 환율효과, 정기보수 만료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흑자전환을 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동절기 정유성수기 효과, 정기보수 제한, IMO 조기효과 등으로 3분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 3분기 영업이익 2307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9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역내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진행된 가운데, 드라이빙 시즌 및 IMO 2020의 조기효과로 수요가 호전돼 정제마진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또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도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2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국종합기술, 건원엔지니어링, 건화, 벽산엔지니어링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국종합기술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도로, 공항, 단지, 조경, 수자원, 상하수도, 건설사업관리, 공사관리, 지반, 구조, 기계, 환경, 전산, 기획, PQ 등이며 11월 1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단, 구조 및 환경분야는 석사이상) ▲건설기술자 경력관리기관에 최초등록이 가능한 자 ▲학부 전학년 성적 3.0 이상인 자(4.5만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고단백질 바 제품,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를 선보였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브라우니 형태의 단백질 바로, 맛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브라우니 콘셉트를 적용했기 때문에 달콤한 초콜릿과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져 기존의 건강식으로만 치부되던 뉴트리션(nutrition)바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제품에는 단백질이 10g 함유되어 있으며 땅콩 등의 견과류도 함께 들어있어 씹는 맛도 좋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초콜릿 맛과 바나나 맛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요가, 헬스 등을 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하거나 다이어트로 식단을 조
KT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 SDGs협회에서 발표하는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0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300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됐고, KT는 나이키, 네슬레, 존슨&존슨, 코카콜라 등 총 9개 기업과 어꺠를 나란히 하며 1위에 올랐다. 유엔 SDGBI는 2016년 시행 중인 유엔 SDGs기반의 경영분석 지수로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다. KT가 2016년 이후로 3차례 연속 국내지수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SK하이닉스는 D램의 단위당 원가절감에도 가격하락을 상쇄하지 못하며 올 3분 매출액 6조8388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늘었지만 사상최고 실적을 냈던 작년 동기(11조4168억원)보다 40%나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6376억원)보다 26%줄었고, 1년전(6조4724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93%감소하면서 10%수준에도 못 미쳤으며, 2016년 2분기(4529억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D램이 모바일 신제품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일부 데이터센터 고객의 구매도 늘어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판매가격은 16% 하락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슈즈로 잘 알려져 있는 솔티드벤처(대표 조형진)가 신한금융투자, 코람코자산운용, 미시간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25억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솔티드벤처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인 ‘C-랩’으로 출발해 2015년 9월 별도 회사로 독립, 스마트 골프화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였고, CES 2017년 혁신상과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2017, 2018에서 황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헬스케어 제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2017년 솔티드슈즈와 전용 앱 출시를 통해 피트니스센터와 재활 센터, 한의원 등을 중심으로 족저압, 보행패턴, 체중의 치우침과 근육 움직임 등 데이터 분석 토대로 체형 측정, 운동자세 분석
국내 푸드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자사 제품 ‘슈가로로 곤약젤리’를 앞세워 중국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슈가로로 곤약젤리는 중국 왓슨스 3,600여 개 매장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는 제품 출시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왓슨스는 중국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중국 내 충성 고객만 6천만 명에 달한다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왓슨스에 입점하는 ‘슈가로로 곤약젤리’는 열량은 낮지만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디저트 식품이다. 덕분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국내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2018년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프리미엄 구운치킨 브랜드 돈치킨이 베트남 다낭에 베트남 30호점을 오픈하고 31호점 오픈 일정을 확정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성장세 이어가고 있다. 돈치킨은 하노이 12개, 호치민 17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17일 베트남 다낭 지역에 ‘돈치킨 동다점’을 개점했다. 이는 지난 8월 ‘허니마라치킨’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베트남 31개 매장 중 오픈 예정이었던 매장 중 하나로 다낭 지역 첫 번째 매장이다. 돈치킨은 여세를 몰아 11월 8일 다낭 2호점이자 베트남 31호점인 응웬반린점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 확장에 나선다. 돈치킨 다낭 매장은 두 곳 모두 120~150석 규모의 매장으로, 다낭 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에 위치하고
황창규 KT 회장의 뒤를 이을 최고경영자 후보 이름들이 속속 업계 내외에서 나오고 있다. KT는 오는 12월까지 차기회장 후보를 결정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후보군은 현 KT의 내부승진 인사와 전 KT임원, KT와 무관한 외부인사 등으로 구분지어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KT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회장 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과 전문기관 추천 접수에 나선다. KT지배구조위원회가 후보군을 정하면 회장 후보 심사위원회가 재논의, 마지막으로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꼽아 주총에서 의결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KT는 사내 후보군을 뽑기 위해 인터뷰를
한국의 펌프 전문기업인 ㈜두크는 자사 기술이 중국의 국가표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두크의 부스터펌프는 이미 국내에서 신기술인증제도인 NEP 인증을 통해 조달우수품목으로 지정되어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중국의 부스터 펌프 국가표준에 두크의 기술이 지정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두크의 중국법인인 상해중한두크유한공사에 따르면 중국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에서 2019년 8월 30일에 발표하고, 2020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디지털 통합 개별인버터 제어 부스터펌프 시스템의 국가표준에 중국건축설계원과 상해두크가 책임 작성자로 참여했다.표준집 서문에 표준 책임자로 상해두크가 명시되어 있고 주요 작성자에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을 상대로 한 소 취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말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등에 제기한 소송이 분리막 특허(KR 310)와 관련 이전 소송에서 양사가 국내·외에서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한 ‘부제소합의’를 어긴 것이라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LG화학은 2차 ITC 특허침해금지청구소송에서 지난 2014년 양사간 분리박특허(KR310)에 대해 ‘대상특허로 국내/국외 쟁송 않겠다’와 ‘10년간 유효하다’는 내용의 합의를 했지만 이를 깨고 KR310을 소송에 포함시켰다. 이 같은 합의 파기를 이유로 SK이노베이션은 이날 “L
서유성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사업대표는 22일 한국산업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1988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로 입사한 서 대표는 중형 엔진 및 기계산업에 30년간 몸담으며, 우리나라 선박용 엔진과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5년 국내 최초로 LCD운송 로봇을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클린용 로봇을 국산화하는 등 로봇 국산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엔 국내 최초로 중공형 로봇(주요 케이블이 로봇 내부에 배치된 로봇)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
한국가스공사가 전 사장이 배임 혐의로 고발된 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역으로 자사의 예산을 들인 법률지문을 통해 전 사장과 현 부사장 등을 구명활동을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사장 직무대행 체제였던 지난해 11월 가스공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9월 캐나다 자회사 KCLING가 외교통상부 차관 출신 인사와 자문계약을 맺어 5500만원을 지급하고도 자문보고서는 공시직원들이 대리 작성한 사건에 대한 감사를 벌여 당시 사장 L씨를 ‘특혜계약 지시자’로 고발했었다. L씨가 올해 5월 무혐의 처분되면서 일단락된 듯했으나, 최근 공사가 비밀로 숨겨왔던 법률자문 과정에서 검찰 접촉 정보가 사건 관련자에게 보고됐고, 공사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