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자문보고서에서 투자규모를 과도하게 부풀려 허위 책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한수원 직원들은 보고서에 공동저자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의 중앙연구원들이 외부로 의뢰한 자문보고서를 검증없이 발간하고, 자신들을 공동 저자로 허위표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일부는 자산의 승급심사에 이를 본인의 연구실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이다. 자문보고서에서 단가는 연구의 기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인허가 시 자료로 인용되는 만큼 객관적 단가를 산정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한국과 중남미 유망 혁신기술기업들의 글로벌 교차 진출이 본격화된다.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중남미 피치데이 및 일대일 파트너링 상담회(1:1 Partnering Day)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자리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중남미 최대 경제교류행사인 ‘2019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비롯해 한-중남미 주요 벤처캐피털과 혁신기술기업, 국내 대기업 등이 대거 참가한다.이번 피치데이에는 한국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중남미 3개국)에서 24개 혁신기술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
유한양행 프리미엄 건강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10월 1일부터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한다. 그간 유한양행의 사업부로 운영되어 왔던 뉴오리진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꾀하기 위함이다. 유한양행은 뉴오리진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푸드앤헬스사업부문을 100% 자회사 유한필리아에 양도한다. 유한필리아의 사명은 유한건강생활로 변경되며, 이에 맞게 조직도 새롭게 개편된다. 우선, 유한필리아를 이끌어왔던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은 대표 겸직 자리에서 사임하며, 이 자리에는 유한양행 뉴오리진 사업의 시작부터 컨설팅 및 기획을 담당하며 브랜
‘4차 산업혁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안전산업박람회는 76개의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과 408개사의 민간기업이 참여해 총 484개사 1,328개 부스를 구성했으며, 3일간 총 50,834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갔다. 재해 안전, 보안⸱치안 및 공공서비스 등 총 9개 분야에서 안전기술 및 제품전시를 진행했으며, 로봇, AI, IoT, VR/AR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첨단 안전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안전산업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 2위 업체인 KDDI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30일 국내외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5년동안 20억달러(약 2조3500억원)어치의 5G기지국 장비를 KDDI에 공급한다. KDDI는 삼성전자와 함께 스웨덴의 에릭슨과 핀란드의 노키아 등 3개 회사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도쿄 등 수도권에 5G 기지국 장비 공급을 시작했고, 에릭슨과 노키아는 KDDI의 지방 5G 망 구축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DDI 역시 이날 "내년 3월부터 4조7000억원을 투자해 5G 서비스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전국에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DDI는 2021년까지 1만622개의 5G기지국을 설치하고 2023년까지는
근태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는 2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시프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프티는 탄력근무제, 선택근무제 등 다양한 ‘스마트 워크’ 방식에 맞춰 출퇴근 기록, 근무일정 관리, 휴가관리, 급여정산 등 근태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근태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300인 이상 기업 대상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며 근태관리 솔루션 시프티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 시프티는 탄력근무제, 선택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 방식에 맞는 근태관리가 가능하고, 재택근무 관리를 위한 간주근로 기능, 외근 관리도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이미 4만여개의 기업에서 ‘스마트 워크’ 솔루션으로 시프티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후 구치소 수감 당시 특혜를 제공한 교정 공무원들에 대한 처벌이 4년만에 이뤄져 뒷북 징계라는 비판이 나왔다. 30일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향’으로 구치소 수감 당시 각종 편의를 봐 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던 교정 공무원들이 4년이 지나서야 ‘뒷북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도 입건도 하지 않고 사건 발생 3년이 지나서야 교정당국에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만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반입이 금
삼성물산이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24개월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10월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2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취업인기순위는 건설워커가 자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 있는 건설사를 선정하는 월간 순위차트다.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인테리어 부문)은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안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노융합2020사업’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국내 최초로 ‘데스크톱형 세라믹 3D 프린터’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30일 밠혔다. 미국 세라믹 소재 기업과 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지속적인 소재 및 장비 개발을 통해 수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나노융합2020사업: 2012년말~현재까지 진행 중인 양부처 협력 사업).기존 광중합 3D 프린팅 방식은 광경화성 고분자 수지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세라믹 혹은 금속 등의 분말을 첨가하여 기능성을 부여하려는 시도를 해왔으나 낮은 분산성과 높은 점도로 조형이 되지 않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30년 노하우를 담은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이 30일 새롭게 오픈하는 시코르 명동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시코르는 신세계 백화점이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숍으로,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국판 세포라’로 불리며 뷰티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명동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동 1가에 위치했으며 영업면적이 지난 3월 문을 연 가로수길점의 세 배에 달해 사실상 강북권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이로써 정샘물은 시코르 플래그십 강남역점, 신세계 본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등 전국 총 17개의 시코르 매장에 입점하게 됐다.
30일 정의당 이정미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한화그룹 노조파괴가 삼성의 ‘2012년 S그룹 노사전략’보다 진화한 불법 부당노동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정미 의원은 “한화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은 노조파괴를 미리 계획한 대로 금속조합원에게 허위고과를 배분하고, 경제적 타격을 줘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저성과자 분류 등을 통해 노조탈퇴를 실행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사건 개입 의혹을 밝힐 것과 김승연 회장의 노조파괴 관련 해명을 요구했다. ◇“친사(親社)노조 만들어 교섭요구”…삼성의 ‘S그룹 노사전략’유사30일 이정미 의원실이 배포한 2016년 3월 노동청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컨템포러리 스킨케어 브랜드 AHC가 아세안뷰티 시장 점유율 1위 국가인 태국에 진출한 데 이어 필리핀에도 공식 런칭하며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HC는 지난 19일 필리핀 공식 진출을 기념해 마닐라에 위치한 SM 마카티(SM Makati) 쇼핑몰의 센트럴홀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현지 미디어, 셀럽,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AHC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AHC의 대표 제품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부터 필리핀 대표 온라인몰 라자다(Lazada)에 플래그십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 기술을 빼돌려 유용한 한화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3억8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과 관련 임직언 3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는 태양광 저지 제조라인 서비를 납품하는데 있어 그 일부가 태양광 스크린 프린터는 하도급업체로부터 공동영업관계를 시작했으나 이어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은 기술자료를 사용해 제품을 자체개발 생산했다. 즉, 2011년 8월에 한화 아산공장에 스크린프린터를 설치하고 구동시험은 완료했으나 애초 예상과 달리 한화솔라원 중국 공장으로 이동 및 검증이 없어 계약이행이 지체됐다. 이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는 공장이 운영된 2014년 9월까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