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SK이노베이션이 2020 IMO에 대응하기 위해 1조215억원을 들여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건설 중에 있고 2019년 말 기계적 완공 이후 2020년 4월 말부터 상업가동을 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이 IMO 규제 강화에 따라 LSFO (저유황연료) 수요 증가 대응 및 연간 EBITDA 2500억원 개선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민석 연구원은 “아시아-유럽간 장거리 선박 운항이 2개월임을 감안하면, 2019년 10월부터는 2020 IMO 황상화물 규제로 인한 저유황유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원 연구원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
SK증권은 11일 “글로벌 자동차수요의 증감도 중요하지만, 공급능력 변화가 보다 중요하다“며 ”2019년 높아진 수요둔화 가능성과 경쟁심화, 높아진 R&D(연구개발) 부담 등으로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이 보다 중요해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수익성과 함께 경쟁과 투자를 병행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순으로 완성차 업계의 구조조정이 반복될 전망이라고 점쳤다. SK증권은 이와 관련해 "2018년 하반기부터 주요 업체들이 GM과 도요타, Ford 등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됐는데, 2018년 CAPA대비 2019년 CAPA는 현대/기아(-5.3%), Ford (–3.8%), PSA(-13.7)%로 감소했고, 도요타와 GM도 1.8%로 제한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국형 원전을 가동 중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와 제 3국 원전시장에 공동진출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아부다비컨벤션센터에서 현지 법인 바라카원컴퍼니(BOC) 알 나세르 사장과 이와 관련해 MOU를 맺었다. 이 곳에는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주르이 UAE 산업부 장관도 MOU체결식에 참석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도 자리를 함께해 김 사장과 함께 9~12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민간에너지행사 제 24차 세계에너지총회(WEC) 참석차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MOU는 UAE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 3국에 공동진출하자는 취지의 협약이다. 양
8월 취업자 증가폭이 2년 5개월(29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고, 실업자는 8년 7개월(103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1년전보다 45만2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증가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만에, 8월 기준으로는 2014년 8월 (67만명)이후 5년만에 최대치다. 지난해 1월 33만4000명 이후 지난 7월까지 단 한차례도 30만명을 넘어선 적이 없던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달 단숨에 4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40만명을 넘어선 시기는 2017년 4월(42만명)이 가장 최근이다. 이에 따라 15세 이상
현대자동차의 첫번째 독자 모델 ‘포니’를 재해석한 전기 콘셉트카 ‘45’가 10일(현지시간) 최초로 공개됐다. 포니를 탄생시킨 ‘포니 쿠페’ 콘셉트카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45년 만에 전기 콘셉트카로 재탄생했다는 의미에서 ‘45’로 명명됐다. 포니 쿠페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다.콘셉트카 '45'는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다. 4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을 토대로 제작한 첫 전기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을 최초로 공개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빅뱅엔젤스(대표: 황병선)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대표 김세현, 박기일)가 통신플랫폼 스타트업 비씨앤엠(대표: 김형석)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씨앤엠은 투자 유치와 함께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었다.‘비씨앤엠’은 해외 장기체류자를 위한 ‘토도스 다이얼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도스 다이얼러’의 사용자는 해외 어디에서든 국내 번호 그대로 이용하여 통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해외 체류 시 현지 유심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듀얼심폰을 사용하는 효과를 내는 서비스다. 현재 매월 10만건 이상의 통화 호수를 기록할 만큼 회원 수는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마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0일 오후 공단 대회의실에서 수협은행과 귀어귀촌 촉진 등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 및 주거래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최명용 공단 이사장과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항 보고 △협약서 서명 △귀어귀촌종합센터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귀어귀촌 금융상담 인력지원 △귀어귀촌 교육 정책자금 강사지원 △귀어귀촌박람회 전시부스 참여 △귀어창업자금 상담자 사전 한도조회 등 귀어귀촌 촉진 등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또, 공단 임직원 대상 대출금리 우대, 자금운용 및 자금지원 등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가 한국생산성본부와의 육성사업 협력을 통해 소셜벤처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낸다.한국사회투자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와 ‘IMPACT+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사업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 확대를 목표로 지식과 정보 공유 혁신을 추진하는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육성 기업으로 선정된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약 12주간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들은 멘토링 종료 후 진행될 데모데이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자와 교류할 기회도 얻는다
하반기 공채모집과 별개로 주요 건설사들의 경력직 채용도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10일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자재 품질관리이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기계·화공계열 전공자 ▲업무경력 2년 이상 ▲영어 활용능력 우수자(토익스피킹6 이상) ▲사우디 아람코 공사 경력자 우대 ▲NDE ASNT Level 3 자격보유자 우대 등이다.대우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IR, 해외세무 등이며 2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견기업의 부당거래를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일감몰아주기를 시정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에 중견기업에 대한 조사를 예고했다. 중견기업은 농심·DB·넥센·SPC·대상 등 자산총액 2조에서 5조까지의 대기업 집단으로 그동안 대기업 집단 소속이 아닌 이들 그룹은 공정거래법상 규제대상이 아니었다. 조 위원장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위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며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일감 몰아주기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현대모비스가 생산하는 연료전지가 수소차 가격의 40%에 해당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품성이 검증되면서 현대모비스가 수소차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제휴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연료전지의 단기적인 수익성을 논하긴 힘드나, 향후 4조원 투자를 통해 친환경차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70만 친환경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올해 말까지 충주 2공장 증설을 통해 연료전지 6000대 생산 Capa를 확보할 예정이다. 남정미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70만기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면 국내 수소전기차 생산능력이 50만대임을 고려할
현대차가 전기차부터 수소차까지 아우르는 연료별 라인업 구성으로 유럽시장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간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는 상용 수소차는 유럽에서, 수소트럭 1600대는 스위스에서 납품예정이다. 10일 유안타증권은 얼 상반기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이 2150대, 판매는 1808대를 기록했으며, 하반기까지 추가적으로 2000대이상, 2020년 1만대를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정미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대수가 지난해 4043대, 올해 8000(예상치)대 미만으로 아직은 수익성을 논할 수 없는 규모”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차의 경우 상용 수소차부문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처를 찾고, 스위스 H2E와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6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초기 유방암(EBC), 전이성 유방암(MBC) 및 전이성 위암(MGC) 등 3개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해 도출된 종합적인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 적응증에 대한 허쥬마의 안전성과 효능이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의 작년 글로벌 연간 매출은 8조70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