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확산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에 2월 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와이어링하네스 수급 문제로 인해 2월 국내 완성차 공장이 가동중단 사태를 겪으며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2일 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자동차 등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2월 판매대수(완성차 기준·CKD 제외)는 50만5212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0% 감소했다. 5개 완성차 업체의 내수판매는 21.7% 감소한 8만1722대, 해외시장 판매는 8.6% 감소한 42만3490대를 각각 나타냈다. ◇현대차, 판매 전년比 12.9%↓…8만대 생산차질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지난해 같은 달에 비
대신증권은 3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두고 상당한 규모의 증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는 제주항공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545억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월 31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시의 695억원 대비 약 150억원 줄어든 금액이며, 다른 조건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지환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의 항공업황은 역사상 최악의 업황이라고 판단한다”면서 “2020년 2월~3월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 및 수송객은 전년동월대비 50%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적어도 2020년 2분기까지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는 RF(Radio frequency) Engineering, SIP(System in Package) Design, TEST 개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경력사원 자격 요건은 RF Engineer는 RF 시뮬레이션, RF 하드웨어, 개발 프로그래밍 경력이 요구되며, SIP Design은 반도체 Package design 경력, TEST 개발은 반도체 TEST 개발 경력과 Soc(System on Chip), Firmware 개발 경력을 우대한다. 신입사원은 공학계열 전공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직무적성검사 및 면접전형,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16일까지 앰코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채용공고를 통해 자세히
삼성전자가 3월 16일까지 2020년형 QLED 8K TV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삼성 TV가 14년 연속 전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QLED 8K 2개모델(85·75형)에 대해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더 세리프 TV 55형 모델을 무상으로 증정하며, 5년 무상 보증, 10년 번인 보증, 프리미엄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Q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삼성전자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등 유통별로 50만원에서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사운드바 등 다양한 음향 기기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운드 쿠폰팩’도 증정한다. 2020년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주요 차종 1만대를 최소 1.5%에서 최대 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개별소비세율 인하에 따라 고객들의 혜택을 확대하고자 4개 차종을 2일부터 차종별 한정·수량 약 1만1000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각 영업점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아반떼 5~7% ▲쏘나타 3~7% ▲코나 2~7% ▲싼타페 4~7% 이며, 아반떼의 경우 1.5%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정책에 발맞춰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사랑에 보담하고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아반떼, 쏘나타, 코나
LH공사가 공급한 분양전환되는 일부 주택에서 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이 발생해 줄지은 집단소송이 예고되는 가운데 22일 첫 소장이 접수됐다. 전국 LH중소형10년공공인연합회(연합회)는 지난 2월 15일, 16일 양일간 법무법인 경쟁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로펌 세종이 소송 대리인으로 결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분양 전환되는 판교 산운마을 11, 12단지가 첫 대상이 됐다. 앞서 LH공사는 건설원가(주택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분양전환 가격을 지난 12월에 통보했고, 그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강제 퇴거 조치와 제 3자 매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단지(산운마을) 분양전환만으로 LH공사는 약 3400억원의 폭리를 취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봉사에 나선 안철수 의원의 사진 한 장이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테마주 써니전자를 움직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절인 1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바이러스 전문기업 CEO출신인 안 대표는 원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온 의사다. 안 대표가 땀으로 흠뻑 젖은 수술복을 입고 병원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보도를 타면서 지지자 및 일반인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2일 오전 9시48분 현재 써니전자는 전일 대비 290원(+7.87%)이 오른 4045원에 거래중이다. 써니전자는 52주최고 6410원, 52주 최저 2647원을 기록했다. 한편 써니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이노(HUINNO)가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가로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단독 투자로 성사됐다. 휴이노는 최근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 A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더해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새롭게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의 2대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휴이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을 느끼거나 증상이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간편하게
삼성물산이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일 건설워커가 발표한 ‘3월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2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인테리어 부문)은 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안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1위 삼성물산(1위), 2위 현대건설(2위), 3위 대림산업(3위), 4위 GS건설(4위), 5위 대우건설(5위), 6위 롯데건설(8위), 7위 호반건설(10위), 8위 포스코건설(6위), 9위 한화건설(12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LG디스플레이에 이어 LG이노텍 구미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구미시와 LG이노텍 등에 따르면 구미사업장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LG이노텍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에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 입주한 은행 직원 A(26·여)씨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LG는 문자메시지,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실을 알렸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LCC 사장단은 28일 정부에 자금수혈 등 긴급지원을 요구했다. 28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 등 LCC 6개사 사장단은 공동선언문을 냈다. LCC사장단은 선언문을 통해 “부채비율이 높은 항공사의 구조상 누적된 현시점에서 시중은행 상품을 통한 자금조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즉각적인 유동성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긴급 금융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비용구조 개선을 위해 공항 사용료 및 세금 유예가 아닌 전면적인 감면 조치도 촉구했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공항 사용료 등 각종 비용 지원은 감면이 아닌 납부유예로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항
코로나 19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난징 지역민들이 집단으로 한국에서 돌아온 우리 국민들의 아파트 진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교인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해 난징에 도착한 우리 국민 30여명은 난징 시내의 아파트로 이동했지만 정문앞에서 가로막혔다. 이들은 비행기가 난징에 도착하고 나서 한 중국인 승객이 자신에게 인후통이 있다고 얘기해 주변 승객 34명이 격리됐다. 나머지 한국인 승객들을 난징 시내의 자택에서 당국의 지침대로 14일간 자가격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위원회가 코로나 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한국인이 들어오는 것을 반
한국전력이 1조3500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내면서 2년 연속 적자경영을 이어갔다. 2018넌 과 비교해 영업손실이 1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적자 폭은 2008년(2조7918억원)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전이용률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를 아꼈지만 냉·난방 수요 감소로 전기판매가 급감한 까닭이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1조3566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1486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조928억원으로 1조5349억원 감소했다. 한전은 영업손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전기판매 수익하락을 들었다. 실제 전기판매 수익은 전년대비 9030억원 줄었다. 2018년과 비교해 혹한·혹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