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견기업의 부당거래를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일감몰아주기를 시정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에 중견기업에 대한 조사를 예고했다. 중견기업은 농심·DB·넥센·SPC·대상 등 자산총액 2조에서 5조까지의 대기업 집단으로 그동안 대기업 집단 소속이 아닌 이들 그룹은 공정거래법상 규제대상이 아니었다. 조 위원장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위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며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일감 몰아주기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현대모비스가 생산하는 연료전지가 수소차 가격의 40%에 해당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품성이 검증되면서 현대모비스가 수소차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제휴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연료전지의 단기적인 수익성을 논하긴 힘드나, 향후 4조원 투자를 통해 친환경차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70만 친환경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올해 말까지 충주 2공장 증설을 통해 연료전지 6000대 생산 Capa를 확보할 예정이다. 남정미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70만기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면 국내 수소전기차 생산능력이 50만대임을 고려할
현대차가 전기차부터 수소차까지 아우르는 연료별 라인업 구성으로 유럽시장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간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는 상용 수소차는 유럽에서, 수소트럭 1600대는 스위스에서 납품예정이다. 10일 유안타증권은 얼 상반기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이 2150대, 판매는 1808대를 기록했으며, 하반기까지 추가적으로 2000대이상, 2020년 1만대를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정미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대수가 지난해 4043대, 올해 8000(예상치)대 미만으로 아직은 수익성을 논할 수 없는 규모”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차의 경우 상용 수소차부문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처를 찾고, 스위스 H2E와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6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초기 유방암(EBC), 전이성 유방암(MBC) 및 전이성 위암(MGC) 등 3개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해 도출된 종합적인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 적응증에 대한 허쥬마의 안전성과 효능이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의 작년 글로벌 연간 매출은 8조7000억원이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일 CJ제일제당 등 8개 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전력공사 등 4개 발전관계사들이 발주한 변압기 등 발전분야 수요물자에 대한 10건의 운송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다. 이들 사업자들은 일정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경쟁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담합을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를들면 부산에서 제주까지의 입찰 경쟁으로 인해 물량확보나 이익확보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물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들은 하역운송모임인 ‘하은회’등의 모임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52일간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통해 280개 중소하도급 업체가 총 295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지급받도록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는 추석 이전 중소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 5곳, 공정거래조정원,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10곳에 신고센터를 설치해 7월 말부터 운영했다. 최근 3년간 신고센터 운영실적은 274억원(2017년), 260억원(2018년), 올해 295억원을 지급조치하도록 했다. 한편, 90개 원사업자는 대금 결제일이 추석 명절 이후인데도 1만7956개 수급 사업자에게 2조 6064억원의 대금을 당겨 추석이전에 지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웍항 인근 전도된 골든레이호 선원 23명이 전원구조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전날 오전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인력을 현장에 투입, 선체를 뚫고 내부로 진입해 기관실에 남아있던 승무원 4명은 마지막으로 구조했다. 선원 3명은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룸에 있었고, USCG 구조대원들은 선체절단작업을 했다. 나머지 1명은 엔진 콘트롤룸 강화유리 뒤편에 갇혀 있어 작업이 다소 지연됐으나,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 주신 미국 구조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대기업집단 오너 일가 주식부호 1위자리를 지켰다. 지분가치 총액이 14조8000억대로 전체 오너일가 중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 6일 기준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497명의 보유 지분가치를 집계한 결과 총 107조 9431억원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말 106조64억원 대비 1.83%(1조9367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건희 회장이 오너 일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 계열사 지분가치는 총 14조8724억원으로 오너 가운데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다. 다음 2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순위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KT 부동산 사업이 확장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호텔과 오피스텔의 매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KT의 부동산 사업의 매출이 2020년 약 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대신증권은 전일 서울 압구정동 KT 신사지사 부지에 하얏트 럭셔리 브랜드인 안다즈 호텔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5개 스위트룸 포함, 241개 객실 보유, KT보유, 운영은 안디즈에 위탁하는 방식이다. KT는 2014년 역삼동 신라 스테이와 2018년 동대문 노보텔 등 기존 부동산 부지를 활용한 호텔사업을 확장 중이다. 2022년 총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며 순수 호텔 기준 롯데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
LG화학이 배터리수주와 관련 SK이노베이션과의 분쟁이 오해를 일으키는 것 같다며 해명자료를 냈다. 최근 독일 폭스바겐이 스웨덴 노스볼트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발표한데 이어 유럽연합국가들이 두 번째 유럽배터리 생산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는 것을 두고 국내 업체간 소송이 악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이는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의 경우 이미 아시아 물량을 가능한 줄이고,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고, 노스볼트와 합작사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폭스바겐 CEO 허버트 디이스는 “아시아 회사들로부터 의존도를 장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개발 기업인 원투씨엠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K-솔루션 페어@인도네시아'에 참가해 다양한 핀테크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K-솔루션 페어는 신남방 시장에서 기술·서비스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망 ICT 기업에게 기술 시연 및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 행사였다.원투씨엠은 'K-솔루션 페어@인도네시아'에서 4개의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로열티 마케팅으로 수집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천트 크래딧 메니지먼트(Me
롯데제과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귀성객을 대상으로 졸음운전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또한 사회복지기관에 제품도 기부한다. 롯데제과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추석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로 2013년부터 7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졸음운전방지를 위해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추석을 앞둔 11일에 진행될 예
뷰티 마스터 조성아의 홈쇼핑 전용 브랜드 조성아TM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브랜드 K’에 선정되며 국내 아티스트 브랜드 최초 뷰티 한류 확산에 대한 공헌을 인정 받았다. 정부주최로 진행된 ‘브랜드 K’는 중기부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국내의 우수한 브랜드 제품들로 약 40개 제품이 선정됐다. 지난 2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비컨 호텔(Central World Beacon)에서 열린 ‘브랜드 K’ 론칭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박 장관은 직접 물분크림을 소개하며 "국가대표 ‘브랜드 K’는 대한민국이 보장하고 세계인들이 사랑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