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9일 LG전자가 소비자원 시정권고에 따라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트롬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전부(145만대)에 기존 부품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비자원은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활용된 세척수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잔류해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사례가 다수 소비자원에 접수돼 직접 현장점검 및 사실조사를 거쳤다. 소비자원은 점검결과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이유에 대해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세척기능 조건 설정이 마흡하고 특히 대형건조기의 경우 필터가 아닌 다른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국내 대형마트의 선두주자인 이마트 신용등급이 한단계 하향조정됐다.. 대형마트채널이 온라인유통채널에 밀린 결과가 반영됐다는 분석과 함께 이마트의 중단기 사업의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28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마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신용조정에 대해 회사의 주력인 마트사업의 이익창출력 저하 및 전문점 부문의 영업손실 지속과 온라인유통채널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실적 회복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전망인 것, 그리고 이익창출력 저하 등에 따른 보유자산의 잠재적인 가치 하락 가능성 등을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이마트의 자산유동화 계획에 대해 영업환경이 아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창출능력이 여전히 가능하고, 이자비용 감소폭보다 임대비용 발생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더욱 크며, 비영업활동 자산이 아닌 영업활동자산에 대한 매각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특히 “자산유동화에 따라 영업비용증가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자산유동화 이후 연간 임대료 발생액이 320~36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마트가 재무구조개선 목적을 밝힌 만큼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분은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지만, 동사의 신용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한솔개발을 인수하면서 제1주주로 등극한 가운데, 한솔그룹의 입장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2대 주주로 남아 수익성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년간 떠안은 부채를 덜어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는 해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C그룹은 오크밸리 운영사 한솔개발의 유상증자 대금 580억원을 지불하고 경영권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27일 조영환 호텔HDC 대표이사를 HDC리조트(전 한솔개발)의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사명은 HDC리조트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21일 신주인수방식으로 오크밸리의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고, 이번에 580억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쏘카는 29일 AXA손해보험과 손잡고 지난달부터 운전자보험 스페셜 상품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쏘카 사용자에게 보다 개선된 혜택을 제공하면서 카셰어링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차 운전자들은 지금까지 형사적인 위험을 보장 받지 못했지만 쏘카 스페셜 상품은 AXA손보의 초단기 운전자 보험을 통해 다양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쏘카 사용자는 스페셜 상품을 선택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형사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경우 AXA손보의 운전자 보험을 통해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비용 등의 위험을 보장받게 된다. 이는 기존 쏘카나 타사의 상품보다 넓은 범위의 위험성을 보장한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2019년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롯데ㆍ포스코ㆍSKㆍKT에서 접수 일정을 확정했으며,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서류 마감 일정이 겹치는 곳이 많아 구직자들은 명절을 반납한 채 지원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하반기 10대 기업 신입공채 관련 자료에 따르면, 롯데ㆍ포스코ㆍSKㆍKT는 일정을 확정했고 삼성ㆍLGㆍCJㆍ한화는 예정된 상태다.시작은 포스코와 KT가다. 9월 2일 서류접수가 시작되는 곳으로 10대 그룹 중 가장 빠르며 접수 마감일도 16일로 동일하다. SK 역시 같은 날 모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의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포스코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SK하이닉스가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사업 인수전에서 하차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사업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본입찰 단계에서 매각 측에 법적 구속력을 갖춘 제안(비딩오퍼)을 건네지 않았다. 현재 JP모건 본사가 매각 실무를 총괄 중이며 서울지점의 참여도는 미미한 편이다. 예비입찰에는 SK하이닉스와 중국 전략적투자자(SI) 두 곳이 뛰어든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대형 증권사를 자문사로 선정한 뒤 예비입찰에 뛰어들었다. 직접 참여하는 대신 사모펀드(PEF)에 출자하는 방식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257명을 대상으로 ‘연고도 없고, 거주지도 아닌 지역에 취업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50.2%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대비 3.9%p 증가한 수치다.성별로 보면 여성(43.7%)보다는 남성(59.7%)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경력 여부별로는 경력(43.4%) 보다 신입(56%) 구직자가 연고지나 거주지가 아닌 지역이라도 취업하겠다는 의향이 높았다.거주지나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5.2%(복수응답)가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연봉, 수당 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27.5%), ‘새로운 환경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씨엘바이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탄력있고 생기있게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올인원 4종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사랑하는 가족과 은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함유 고품격 추석선물세트 '씨엘바이오 올인원 4종 선물세트'를 출시, 9월 2일부터 일주일간 43% 할인 판매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씨엘바이오 올인원 추석선물세트'는 탁월한 세정력과 피부촉감이 고급스런 '올인원 크림바'와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탈모샴푸 '올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만에 무분규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시행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28일 하부영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성명을 내고 “한반도의 정세, 경제상황과 자동차사업 전반에 대해 심사숙고해 잠정합의했다”며 조합언들의 판단을 요청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침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중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을 원인 중 하나로 강조했다. 하 지부장은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역사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마주한 현실에서 불확실한 정세와 경제상황을 심사숙고하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에 대응해 정부가 28일 국무총리 주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부처 간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정부는 핵심기술 자립역량 확보를 위한 ‘소재ㆍ부품ㆍ장비 연구개발 투자 전략 및 혁신대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실시된 7월초부터 100+α개 핵심품목에 진단을 실시했고 올해 중으로 핵심진단을 모두 아우른다는 방침이다. 우선 일본 수입 의존도가 큰 품목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술수준이 높거나 수입다변화가 가능한 품목은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고, 반면 기술수준은 낮지만 수입다변화 가능성이 큰 핵심부품은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본사 사옥을 현재 강남구 개포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28일 서울시는 SH공사 본사 사옥을 중랑구 신내동 318 일대 임시주차장 용지(1만3658㎡)로 이전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내달 초 이를 발표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하기관 사옥이전 검토회의에서 신내동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과 인재개발원은 현재 서초구 서초동에서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와 강북구 수유동 영어마을캠프로 각각 이전이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 8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북 균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 소식과 이에 따른 대형 투자은행의 주가가 출렁인 가운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채권시장의 금리역전은 경기침체 전망과 연관이 있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다우존스산업평가 지수는 전날 대비 120.93포인트(0.47%)하락한 2만5777.9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22포인트(0.32%) 하락한 2869.16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전날대비 26.79포인트(0.34%) 하락했다.이날 뉴욕증시 하락은 국채금리 하락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은행주들의 주가가 떨어지며 비롯된 결과다. 이날 미 국채의 벤치마크의 경우 10년물 금리(수익률)은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