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28일 최근 '대일 수출 분석 : 총론'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 비율은 2018년 5.0%로, 2000년의 11.9%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일본 내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늘어날 수입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00년에서 2018년 사이 일본의 총 수입 증가율과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을 비교하면 2010년까지는 대한(對韓) 수입 증가율이 총 수입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한국 제품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은 2000년 5.4%에서 2005년 3.9%까지 낮아졌으며, 2018년에는 4.3%를 기록했다.반면 중국은 2000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한양행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별도분리한다. 유한양행은 뉴오리진을 통해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등으로 신사업 영역도 확장하기 위해서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뉴오리진을 운영하는 Food&Health 사업 부문을 9월 23일 자로 유한양행의 100% 자회사인 유한필리아에 양도할 예정이다. 이후 유한필리아 법인명도 아예 뉴오리진으로 바꾼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사업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뉴오리진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뉴오리진 매장 수를 늘리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4월 뉴오리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차 노사는 27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노사가 8년 만에 파업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으고 일본의 무역도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노사간 분쟁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임금(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50%+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불확실성 확산 등 위험 요소 극복을 위해 생산성·품질경쟁력 향상 공동 노력에 공감하고 경영실적과 연계한 합리적 임금인상, 성과금 규모에 의견을 모았다.현대차 노사가 8년 만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 카드, 금융공기업 등 60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7일 개막했다.은행연합회를 비롯한 6개 금융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첫날 진행된 현장면접에는 취업준비생 약 2500명이 참석했으며 6200명이 채용 상담을 받았다. 주최측에서는 둘째날까지 약 1만2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7개 금융회사(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는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참여한 은행 6개사는 우수면접자에게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건설은 27일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이달말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총 1320가구의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다. 강남 최초의 ‘호텔 같은 집’을 표방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강남 최대(2047평)의 통합 커뮤니티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 ▲현대미술관 컨셉의 조경과 단지환경 ▲스카이라운지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스카이라운지는 87평(288.3㎡) 규모로 강남 아파트 최고 높이인 30층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는 대모산 풍경과 강남 전경 일대를 감상할 수 있다. 거실 창호에는 ‘진공 유리’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M공장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예브게니 엘린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은 이날 "현대차와 GM공장 인수 협상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그들은(현대차) 공장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GM공장은 지난 2008년 문을 열었으며, 3억달러(3640억원)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제 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도요타, 닛산, 현대차의 공장이 있다. 이들 공장에서는 지난해 37만6700대의 자동차가 생산돼 전년도에 비해 8.5% 증가했다. 지난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자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전자가 엔비디아와 함께 세계 최초로 5G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할 것을 밝히며,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5G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5G 클라우드 게임은 초고속, 초저지연의 5G 네트워크와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장소’와 ‘단말’ 제한 없는 새로운 게임 환경과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번 5G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서비스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라는 게임 서비스를 접목하게 된다. 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포터'의 2020년형 모델인 '2020 포터2'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 포터 Ⅱ는 첨단기술이 들어간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가 높은 편의사양 등 승용차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다.2020 포터 Ⅱ에서는 선행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려 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 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7일 자동차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를 공개하고 소비자를 위해 2021년부터 출시될 신차에 전동 스쿠터 선택 사양 탑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회생제동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해 주행거리를 약 7%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전동 스쿠터와 차량은 물론 모바일 기기의 연동환경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운전자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차량에 일체형으로 탑재돼 있는 전동 스쿠터를 꺼내 이를 타고 차량으로는 갈 수 없는 마지막 목적지(라스트 마일)까지 이동한다.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는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개인 전동형 이동수단을 지칭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소주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가격 부담은 적고 품질만족도는 높아 명절대표선물로 인기가 높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일품진로 1924(375㎖) 2병과 함께 전용잔(스트레이트 잔 2개, 언더락스 잔 2개)으로 구성됐다. 9월 첫째 주부터 전국 홈플러스 등에서 한정수량 판매될 예정이다.일품진로 1924는 대중적인 기호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2014년 창립 90년 기념주로 출시된 '진로1924'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에 따라 약 4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기업 대졸 신입직 연봉이 평균 4086만원으로 집계됐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입직 초임을 밝힌 대기업 125개사의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4년 대졸자 기준으로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비포함)한 결과 평균 연봉은 408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작년 연봉(4048만원)대비 0.9% 증가한 수준이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사실상 ‘동결 수준’으로 풀이된다.업종별로는 ‘금융’ 업계의 대졸 신입직 초임이 평균 4358만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동일기업의 지난해 연봉(4308만원) 대비 1.2% 증가한 수준이다. 다음으로 ‘석유화학/에너지’ 업계의 대졸 신입직 초임이 평균 42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사나 임직원 약 1만1000명이 2020년 5월 6~10일 한국에 온다.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제조사 유사나헬스사이언스, 경기관광공사, 고양시와 27일 업무협약을 한다. 글로벌 기업회의, 해외진출 한국기업 단체 방한 유치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유사나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싱가포르에서 기업회의를 열었는데, 아·태 시장 급성장, 참가자 수 증가로 타 국가 개최를 검토해왔다. 한국·중국·말레이시아·대만 등이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 관광 매력을 잘 소개하면서 우리나라가 2020년 기업회의 개최국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와 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오리온은 27일 중국∙베트남에서 ‘착한포장 프로젝트’ 시행후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착한포장 프로젝트는 가격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윤리 경영의 일환이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지난 5월 ‘하오요우취’(스윙칩)를 20% 증량했다. 이후 7월 매출이 증량 이전보다 75.9%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2월 ‘오스타’(포카칩)를, 5월에는 ‘스윙’(스윙칩)을 20%씩 증량한 후 7월 매출이 증량 이전 대비 각각 17.6%, 8.3% 성장했다. 오리온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늘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지난 2분기 오스타와 스윙이 크게 성장하며 이끈 스낵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