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6원(1.22%) 오른 12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화 약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5월 물가 서프라이즈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최제민 수석연구원 “원화 강세 재료가 거의 부재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환율 추가 상승 시 고점을 135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향후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발 금융불안 등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원화 약세는 인플레이션 확산 속 미 연준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최창훈 대표이사와 이병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9명은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회의실에 모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책임경영환경 조성을 선포했다.안전보건경영은 기업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안전보건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정기적으로 유해위험정도를 자체 평가하고 이에 따른 예방투자순위를 정하는 등 사업주 자율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치사항을 관리하는 경영활동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선포식에서 안전보건 목표 및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회사 안전보건경영 주요 과제 및 방향을 공유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AI영상생성 기술을 전 직원이 체험하는 ‘가상인간생성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PoC는 K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Starters’의 AI영상생성 전문업체 클레온과 협업해 진행한다. 사진 한 장과 짧은 음성 데이터만으로 단시간에 가상인간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문장을 읽어주는 영상을 직원 스스로 체험·검증하는 것이 골자다.KB증권 직원들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하고 배경(모델과 움직임)과 음성을 선택한 뒤 스크립트를 작성, 가상인간을 생성한다. 본인 및 타인이 생성한 가상인간을 확인·비교하면서 AI영상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즉 ‘
스포츠 과학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 대표이사 조준행)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팁스 선정은 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이자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에스에스티컴퍼니는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기존 투자자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에스에스티컴퍼니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2020년 시드 투자에 이어 추가로 2021년 후속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조준행 에스에스티컴퍼니 대표는 “자체 개발한 정밀분석 모션센서 장비와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인슈어테크 기업 캐롯손해보험은 일상 속 다양한 생활 질환에 대비하는 ‘캐롯 직장인 생활건강보험’을 론칭했다고 28일 전했다. 신규 보험은 암이나 사망보험 같은 종합 건강보험과 달리 직장인이 비교적 쉽게 걸리는 척추질환과 통풍, 대상포진 등 생활 질환을 중점 보장한다.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응급실 진료에 대한 보장을 기본으로 하는 이 보험은 직장인 주요 생활 질환을 세 가지 모듈로 구분, 가입자 의사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세 모듈은 대상포진 및 특정 전염병에 대한 '면역질환 모듈'과 통풍 및 요로결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스트레스질환 모듈', 위와 십이지장, 대장 양성종양 및 폴립, 척추질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서비스를 오픈 베타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핀테크 업체 ㈜핑거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NH농협은행 ‘독도버스’는 가상의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 쓰레기와 공병 줍기, 둘레길 방문 등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독도버스’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홈페이지를 통해 두 차례 사전가입을 진행했다. 11월은 16시간 만에 3만6500명, 1월은 2시간 만에 3만명이 몰렸다. 지난 3월 2일부터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독도버스’는 이달 7일 독도버스 도민을 인증하는 ‘도민권 NFT’도 발급했다.이번 오픈 베타 전환과 함께 독도버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 서비스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바일뱅킹앱’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금융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가입완료 화면 하단 고객만족도 설문 탭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기존 금융상품 가입 경로나 인지 경로, 금융상품 가입 만족도, 모바일뱅킹 만족도, 지인 소개 의향 및 기타 의견 등을 평가한다. BNK경남은행은 영업점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전화 및 모바일 만족도조사와 더불어 모바일뱅킹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수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이정원 상무는 “비대면 채널 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고령층 이용자 경험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자문단’을 신설‧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문단은 다양한 직업군의 55~69세 시니어 이용자로 구성된다. 7월부터 6개월간 하나은행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특히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을 주제로 정기 간담회(FGD, Focus Group Discussion)를 갖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전반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타 은행 이용자도
최근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러브스토리로 주목받는 가수 겸 미술작가 구준엽이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통한 ESG 기부 활동에 나섰다. 구준엽의 소속사 레이빌리지는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가치로 내건 기획전 ‘8K Big Picture in FOR:REST’에 선을 보이는 작품 ‘Harmony’의 NFT 버전이 공개와 동시에 7만여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28일 전했다. 생활 속 테이프를 소재로 작업한 ‘Harmony’는 원화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작품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의 업비트 NFT 채널을 통해 지난 22일 본 전시에 앞서 공개됐다. 이번 NFT 발행에 따른 수익금 일부는 두나무 및 산림청 산하 기관과 함께 도심 속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2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부문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 및 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적‧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사는 각 브랜드 추천 의향과 소셜 데이터 상의 긍정 및 부정 추이를 종합평가했다. 악사손보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보인 이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1년 업계 최초로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을 출시했고 3년 수리보증 서비스와 1 대 1 보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입자 편의성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국 콜센터와 54개 보상센터를 가동
정부가 올여름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화되면서 조금이라도 전기세를 아끼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꿉꿉한 장마와 폭염을 견디려면 제습기나 에어컨, 선풍기 가동이 필수지만 무작정 틀자니 전기세 폭탄이 무섭다.전문가들은 전기세가 올라가는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는다. 하나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생활습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자제품의 잘못된 사용법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 덜 쓰는 방법을 정리했다. ■생활습관 조금만 바꿔도 전기요금 ↓생활습관의 교정은 의외로 적잖은 전기세를 아껴준다. 이를 위해 자신의 습관 파악이 제일 중요하다. 주로 늦게 자는 사람은 한밤중 전기 사용량이 그만큼 많다. 반려동물을 위해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면서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매출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던 배홍동비빔면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은 올해 매출 목표 3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농심은 예상했다.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라
우리나라 직장인 출퇴근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24분으로 집계됐다. 출퇴근길 피로도는 평균 72점으로, ‘오늘도 회사에 가야 한다는 현실’에 많은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직장인 출퇴근 평균 시간과 다양한 행동 유형을 알아보기 위한 이번 설문은 지난 13~21일 남녀 직장인 907명을 대상으로 웹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다.직장인이 출퇴근을 위해 쓰는 시간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권 거주 직장인이 평균 1시간42분으로 가장 길었다. 서울이 1시간19분, 지방 거주 직장인이 1시간1분이었다.출퇴근길 느끼는 피로를 점수로 환산(100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