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최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을 둘러싸고 "휴가의 일환"이라고 일축했다.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밤 BS니혼TV의 방송에 출연해 아베 총리가 19일부터 공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게이오(慶應)의숙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데 대해 "(아베 총리 검사 사실이) 과장되며 입원하는지에 대해 (묻는) 문의가 있다. 휴가의 일환으로 추가 검사로 갔다"고 설명했다.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에게 "조금 더 쉬는 편이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사태의 현재 상황에서 본인이 나와 진두 지휘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지난 18일 개시됐다. 당초 예정됐던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검증 평가가 불발되면서 현 정부 임기 내(2022년 5월) 전작권 전환이 사실상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전시 작전통제권(戰時作戰統制權, Wartime Operational Control, WT-OPCON)은 전시에 군대를 총괄적으로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일반적으로 각 나라는 군대를 총괄적으로 지휘·통제하는 권한인 평시 작전통제권과 전시 작전통제권을 갖는데, 우리나라는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미연합사령부에 이양하고 있다.전쟁 위험이 없거나 전쟁 발발 가능성이 크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7일 출연했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프로그램의 다른 출연자가 18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을 전해 듣고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이 후보는 당시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확진자 출연 직후 같은 마이크와 의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이날 저녁 CBS가 주관한 당대표 토론회를 마친 후 다른 출연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전달받고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오는 19일부터 수도권 소재 교회에서는 소모임 외 정규 예배도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은 방역 강화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서울과 경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시행했다. 또 서울과 경기는 자체적으로 교회 등 종교시설에 집합금지 명령 등을 내렸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성가대 등 소모임에만 적용되고 정규 예배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최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노원구 안디옥교회 등에서는 예배를 통해 감염이 전파되는 사례가 나타난 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다른 교회와 직장, 요양병원 등 최소 30명에게 2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18일 낮 12시 기준 국내 발생 일일 현황에 따르면 안디옥교회에서 15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2차 전파를 통해 확진됐다.방대본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소속 교인 1명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했다. 이 교인은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했다.이밖에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에서 7명, 농협카드 콜센터에서 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에서 2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모든 경기도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별도 해제조치 시까지 실내의 경우 개인 사생활,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된 경우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광복절 대체휴일이던 지난 17일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53명이 늘어 204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13명은 격리 중이고, 1496명은 격리 해제됐다. 32명은 숨졌다.신규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8명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 관련 6명 ▲양평군 서종면 '복달임' 마을행사(숲속학교) 관련 3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서울 강남구 금 투자업체 '골드트레인' 관련 1명 등이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명이다. 도는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5일 연속 세자릿 수다.국내 발생은 235명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만 201명이 확인됐다.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46명 늘어난 1만5761명이다.최근 일주일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54명, 13일 56명에서 14일(103명) 100명대를 기록한 뒤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 이날 246명으로 닷새째 세자릿 수를 보이고 있다.감염경로를 보면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은 도의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13~1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도가 검토 중인 실거주 목적 외 투기용 부동산거래를 규제하는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5%였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응답자의 68%는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 중 33%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35%는 ‘최근 들어보았다’고 답했다.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59%)는 의견이 ‘과
경기 파주시에서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의 접촉자 1명과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6명 등 7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파주시는 조리읍에 거주하는 60대 A씨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확진자 중 조리읍 거주자는 A씨(파주시 51번)와 60대 B씨(파주시 54번)이며, 금촌2동에서는 30대 C씨(파주시 53번)가 확진됐다.또 문산읍에서도 30대 D(파주시 52번)씨가 확진됐으며, 운정 3동에서는 50대 E씨(파주시 55번)와 50대 F씨(파주시 56번), 70대 G씨(파주시 57번)이 각각 확진됐다.이들 중 51번은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접촉자, 나머지 6명은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방문 또는 2차 감염자다.시는 이들을 격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9명 늘었다.이 중 52명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확진자들이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16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대비 89명이 증가한 수치다.신규 확진자 89명 중 52명(58.4%)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외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8명, 양천구 되새김 교회 관련 1명, 기타 18명, 경로확인중 9명 등이 증가했다.자치구별로는 ▲중구 1명 ▲광진구 2명 ▲동대문구 6명 ▲중랑구 10명 ▲성북구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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