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에서 회동을 갖는다. 양당 수석은 상견례를 겸한 회동에서 18개 상임위원장직 배분 등 원구성을 둘러싼 서로의 입장을 청취할 전망이다. 수석 간 논의 진척도에 따라 내주초 원내대표 간 회동 여부도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수석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첫 회동이니만큼 향후 어떻게 할지 상견례 겸 의사를 주고받는다"며 "열심히 하자,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김성원 수석은 협상 진척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부터 디테일
23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5명 늘어 사흘째 2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7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8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9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7105명 중 25명은 양성, 7080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토요일이었던 23일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5869건이었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4월18일(18명)부터 20명 미만으로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지만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방문했던 서울 서초구(강남역 인근) 소재의 주점 직원과 그 가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중 4명이 같은 병원 수술실 간호사이며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 감염자다. 지역 감염자중 3명은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의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1명이다. 이 주점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A씨가 지난 9일 지인과 모임을 가졌던 곳이다. 이날 주점 모임에서 충남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직원과 경기도 안양 거주 남성 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9일 저녁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과 현금을 차별 거래했다고 신고된 38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사를 한 결과 지난 20일까지 111건(기존 15건 포함)의 부당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금결제를 유도해 매출을 속이거나 부가세 수수료 등 명목으로 10% 더 받은 경우다. 경기도는 적발 업체에 대해 카드가맹점 등록취소, 지역화폐(재난소득) 거래금지, 세무조사, 형사처벌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적발된 15곳은 이미 조치가 취해졌으며 이번에 추가 적발된 96곳도 동일한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적발과 관련해 “경기도는 불공정 앞에서 결코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극소수 상인의 일탈이 상권에 대한 불신으로 확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경기 군포시 원광대 병원에서도 2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은 23일 하루 긴급폐쇄 후 방역 중이다. 경기도 군포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건물이 일시 폐쇄됐다. 군포시는 원광대병원 직원인 25세 남성 A씨가 지역 내에서 37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산본병원 신관 9층 병동에서 근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용인 73번 확진자(26·안양시)와 안양1번가 내 일본식 주점 ‘자쿠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8일 병원에 출근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지역 66개 고교 고3 학생 수업을 25일부터 등교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2일 오후 2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와 박규웅 인천시건강체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 결과 공유, 등교 가능여부, 학교방역 대책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10시부터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방역당국이 함께 검사 진행상황을 기초로 등교수업 가능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광필 공공의료지원단 부단장은 “현재까지 검사 결과 학생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만에 하나 확진자가 일부 발생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5명으로 늘었다. 경기 성남과 시흥에서 부천 돌잔치에 참석했던 9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돌잔치 당시 사진 촬영을 맡았던 기존 확진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정오(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15명(남성 170명, 여성 4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2명, 경기 52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충북의 경우 9명 중 8명이 국방부 격리시설에 있다가 발생한 사례다. 연령별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낙첨복권 희망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곳에 ‘사랑의 도서나눔’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5월 낙첨복권 희망캠페인은 낙첨된 복권으로 이벤트도 참여하고 방과후 돌봄과 다양한 활동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서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5월 서울시립강북청소년센터를 시작으로, 7월 익산시 청소년 수련관에 이어 9월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 11월 광주시 청소년 수련관에 도서 약 100권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립강북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이소연 PM은 “온라인 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이지만 독서를 통해 생각과 이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로 클럽이나 노래연습장, 감성주점 등 9개 시설이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들은 별도의 방역수칙이 적용되며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5월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종교·체육·유흥시설 운영 제한이 완화됐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코인노래방, 주점 등에서 전파가 발생하며 시설별 위험도 평가에 따른 단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실제로 정부가 지난 21일 클럽이나 감성주점
미래통합당이 22일 당 지도체제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4·15총선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한달여 만에 다시 통합당을 이끌게 됐다. 사실상 김 위원장이 요구한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84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고 당 지도체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통합당은 이날 지도체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난번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놓고 당선인 4명이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찬성 측은 윤재옥·성일종 의원, 반대 측은 이명수 의원과 조해진 당선
21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1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9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42명이라고 밝혔다. 21일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1537명 중 20명은 양성, 1만1517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0시를 기준으로 4월18일(18명)부터 20명 미만으로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지만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기 시작했다. 7일까지 한자릿수(4명)였던 일일 신규 환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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