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8월 13일 오후 3시 50분 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 기념식’을 연다.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이다.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1)와 은수미 성남시장, 초·중·고등학생 200명, 일반시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소녀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한다.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도하는 헌시 낭독과 헌정곡 ‘소녀와 꽃’ 공연, ‘바위처럼’ 노래 가사에 맞춘 플래시 몹도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문을 연지 500일을 맞았다. 연수구 송도신도시 솔찬공원 내(송도국제대로372번길 21)에 위치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18년 3월 말 개소 이래 올 해 8월 현재까지 총 52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했다. 이 중 240마리(45.9%)가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센터에서 구조한 야생동물의 종류를 보면 조류가 68종 447마리, 포유류가 7종 71마리, 파충류가 4종 5마리로, 구조 동물의 대부분(85.5%)이 조류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국내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쩍새, 큰소쩍새, 솔부엉이, 황조롱이, 원앙 등이 114마리였으며, 세계적으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우리 제품에 일제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데, 일본이 수출을 제한하면 타격이 큽니다. 일본에서 제때 부품을 수입하지 못하면 제품 생산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습니다.” 김성규 ㈜에이엠에스티 전무이사는 7일 회사를 방문한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어려움을 토로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영통구에 있는 ㈜에이엠에스티는 반도체테스트 장비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국내 반도체 업체에 제품을 납품한다. 직원은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올해 상반기 김포, 부천, 고양, 광명, 안산 등 경기서부지역 일대 미세먼지 배출업소 53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및 정기점검’을 통해 총 194건의 위반행위를 저지른 15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2월 김포거물대리 일원에 대한 김포시와의 ‘특별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김포지역 특별합동점검 ▲부천지역 특별합동점검 ▲1분기 정기지도점검(김포, 부천, 고양, 광명) ▲2분기 지도점검(김포, 부천, 고양, 광명, 안산) 등 5회에 걸쳐 도내 미세먼지 배출업소 535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적발내용은 대기배출신고 무허가(미신고) 38건 ▲대기방지시설 비정상
[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이랜드가 노숙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이랜드재단과 서울시는 7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노숙인 지원 주택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이 사업은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고 이랜드재단이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단순히 노숙인에게 집을 제공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주거와 생활 안정, 자립을 통해 노숙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독립적인 거처 유지가 어려운 정신질환 노숙인 등에게 치료, 생활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도와 사회적 안정을 도모한다. 이랜드재단은 앞서 2016년 노숙인 지원주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결국 제외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7일 한국을 수출관리 상의 일반포괄허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고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2일 일본 국무회의에서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오는 28일 시행된다. 일본 기업 등은 이에 따라 군사전용이 가능한 규제 품목을 한국에 수출할 경우 일본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3년간 유효한 일반포괄허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비규제(일반) 품목 역시 무기개발 등에 전용될 우려가 있다고 일본 정부가 판단하면 별도의 수출허가가 필요하다.일본은 군사목적
[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충남 보령시는 7일 서울막걸리학교에서 열린 평가시음회에서 '만세보령주'가 올 '충남술 톱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만세보령주는 순수하게 찹쌀, 누룩, 물을 배합해 만든 약주로 본격적으로 생산된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대전 등지에서 선을 보였다. 지난 2016년 영농조합법인 '보령전통주'를 설립,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세보령주'와 탁주인 '미산미주'를 생산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통주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주 주조사 자격반 운영을 통해 27명을 양성했고 이들은 민간자격시험인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에 응시, 전원 합격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고령사회로 들어서면서 일하는 노후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 10명중 7명은 ‘소득이 낮아지더라도 노후에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의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남녀 직장인 532명을 대상으로 '노후 일자리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제일 먼저 직장인들에게 ‘정년퇴직 이후, 즉 노후에도 직장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지’ 물었다. 결과는 전체 응답자 10명중 약7명에 이르는 67.3%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현재 직장에서는 정년 이후에도 일하는 것이 가능할까?’ 조사결과 ‘정년까지 일하기도 어렵다’는 직장인이 54.7%로 절반이상으로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영등포구는 5일 외국인 의료 관광객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체류 일정 등을 제안·관리하는 '스마트 메디컬 코디네이터'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수가 가장 많은 전문 의료시설 밀집 지역이며 의료자원과 문화·관광적 요소를 기반으로 구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 메디컬 특구로 지정받았다.영등포구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인할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이번 교육을 개설했다.국제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별 맞춤 의료기관 소개와 치료를 지원한다.의료 관광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은
[비욘드포스트 서미현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입사후 건강 이상을 경험했다고 호소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5일 직장인 6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병’ 설문조사 결과, 입사 전보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느끼는지 묻자, 응답자의 83.9%가 ‘그렇다’고 대답했다(‘매우 그렇다’ 44.0%, ‘다소 그렇다’ 39.9%). ‘보통이다’는 11.3%, ‘그렇지 않다’는 4.9%에 불과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입사 후 건강이상을 호소했다.교차분석 결과, 건강 이상을 호소한 연령대는 20대 84.7%, 30대83.4%, 40대 87.7%로 40대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남성(79.7%)에 비해 여성(87.
[비욘드포스트 서미현 기자] 브랜드 'AHC'를 보유한 코스메틱 기업 카버코리아가 2일 최고마케팅책임자에 조민수 전 로레알 코리아 CMO, 최고재무책임자에 김상준 전 웅진코웨이 CFO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신임 CMO 조민수 전무는 글로벌 마케팅과 이커머스 전문가로 P&G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약 10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매일유업을 거쳐 글로벌 기업 키드앱티브아시아 대표, 로레알 코리아 CMO 등을 역임했다. 신임 CFO 김상준 전무는 전략·재무 전문가로 AT커니, GE캐피탈, HSBC 등 유수의 기업을 거쳐 웅진코웨이 CFO, 최고전략책임자,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역임했다. "지난 2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카버코리아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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