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년대비 6조원의 자금을 더 풀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관계자들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2019년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설 민생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 2기 참모진 인사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이번 설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명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위생담당 공무원과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로 구성된 점검반이 29개 업소를 방문·점검해 무신고 영업·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저장·진열·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돈, 화투, 담배 등) 판매 여부 등을 점검
[비욘드포스트 최민영 기자]강남구가 초․중등생에서 고교 3년생까지 무상급식 확대, 혁신교육지구 추진, 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역대 최고인 211억 원의 교육경비를 책정했다. 올해 강남구 교육경비는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74억9,000만 원, 인성교육과 학력향상 지원 65억4,000만 원, 학교환경개선 45억 원, 학교 독서진흥과 유치원 지원 등 25억8,000만 원을 포함한 4개 분야 17개 사업비로 전년 대비 26억 원 증액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구는 관내 전 중․고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등 교육력 강화와 환경개선 같은 본질을 강화한 뒤 이를 기반으로 종합예술활동 공간, 3D프린팅·프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자본금을 기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리는 상조업체 자본금 증액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자본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조업체는 43개다. 현재 등록 상조업체는 132개다. 자본금 기준을 맞추지 못한 43개 상조업체의 회원수는 2만2000명이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자본금 미달 업체는 131개에 달했다. 사흘 뒤인 24일까지 자본금 요건을 맞추지 못한 업체들은 모두 등록이 말소되기 때문에 소위 상조 '대란'이 벌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시한이 임박한 현재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국민연금이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권 행사를 늘린다. ‘오너 갑질’이나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기업에 책임을 묻고 기금 수익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수탁자책임 활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난 16일 열린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했다. 기금운용위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될 가이드라인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가 적극적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한 기업에 한해 수탁자 책임활동을 어떻게 전개할지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명시한 세부 지침이 담겼다. 국민연금은 크게 두 갈래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저임금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 여부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새벽 12시 20분에 진행된 JTBC '밤샘토론'에 참여한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정책은 이미 속도 조절 중”이라며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비용이 크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최저임금이 지금처럼 오르는 상황에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됐을 때 북한이 최저임금 수준으로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어 "다른 국가에서는 최저임금 업종별·지역별 차등화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
[비욘드포스트 최민영 기자]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소연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소연 동물권단체케어 대표는 구조한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의혹은 케어의 동물관리국장이었던 A씨가 4년 동안 보호 중이던 동물 200여마리를 안락사했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강남 모처에서 진행됐으며, 박소연 대표는 “동물 안락사는 지자체 보호소에서 행해지는 대량 살처분과 달랐다”라며, “구하지 않으면 도살당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중 20%를 고통 없이 보내주는 건 동물권단체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욘드포스트 최민영 기자]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 미국 서부, 뉴질랜드, 필리핀 총 4개국에서 2월 출국자 모집과 동시에 9개국 15개의 2019년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얼리버드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미국 동부 애틀란타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리핀 알라방 캠브리지 등 다양한 해외영어캠프로 구성돼 있다. 김진철 MBC영어캠프 수석 매니저는 "미국 동부 애틀란타 영어캠프는 미국 동남부 최대 도시에서 진행되며 교육, 경제, 금융, 교통의 중심지이자 문화·역사의 중심지에서 정규수업에 참여한다"며, "명문 사립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선진교육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Shiloh Hills Christian S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노동계와 경영계는 18일 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방안 관련 논의를 위해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에서 격렬하게 충돌했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개편안을 비판하며 폐기를 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들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불만을 드러내며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 간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있는 서울 S타워에서 근로자위원들의 요구로 2019년도 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최저임금위 위원 27명 가운데
[비욘드포스트 박정배 기자]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 사업시행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프랑스계 위탁운영사를 교체하고 직영을 추진한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은 18일 운영회사인 서울9호선운영(주)에 9호선 1단계 구간의 관리운영위탁계약의 해지를 통보했다. 메트로9호선은 한화자산운용, 삼성생명, 신한은행 등 국내 금융업체 11개가 투자한 특수목적회사다. 서울9호선운영은 파리교통공사 등 프랑스계 자본이 80%(현대로템 나머지 20%)를 가진 사실상 외국 기업이다. 서울시는 메트로9호선에 재정보조금을 넣고 메트로9호선은 다시 서울9호선운영에 관리운영위탁수수료를 지급해왔다. 서울9호선운영은 그 수
[비욘드포스트 최민영 기자]공기업 채용이 확산되고 워라밸을 쫒는 취준생들이 많아지면서 NCS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워라밸뿐 아니라 대기업 채용에서 서류 심사 기준이 모호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적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코리아취업아카데미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서류 검증의 기준을 낮추고 최소한의 평가기준과 NCS 시험으로만 취업할 수 있는 공기업 취업에 취준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펙초월로 채용을 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IBK기업은행,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업인력공단, 한국수력원자력,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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